Dorulog
article thumbnail
Published 2021. 8. 23. 20:25
부산 여행 - 해동 용궁사 Trip
반응형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 용궁사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해동용궁사

아난티 코브 근처에 있어서 아난티 코브 갔다가 들리면 좋은데요. 저는 당시에 몰라서 다시 올라왔습니다.

아난티 코브 관련 포스팅을 아래를 참고하세요.

2021.08.20 - [Trip] - 부산 여행 - 아난티 코브 후기

 

부산 여행 - 아난티 코브 후기

부산의 요즘 핫하다던 아난티 코브에 다녀왔습니다. 아난티 코브 기장에 위치한 힐튼 부산이 아난티 힐튼으로 변경되었고, 코브가 영어로 작은 만이라고 하여 아난티 코브는 해운대에서 약 10여

dorudoru.tistory.com

해동 용궁사 역사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6-3에 위치한 절이며, 용궁사에 관한 역사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1376년 우왕 때 혜근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1376년(우왕 2)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懶翁) 혜근(惠勤)이 창건하였다. 혜근이 경주 분황사(芬皇寺)에서 수도할 때 나라에 큰 가뭄이 들어 인심이 흉흉하였는데, 하루는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 절 이름을 보문사(普門寺)라 하였다.

그후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 초 통도사의 운강(雲崗)이 중창하였다. 1974년 정암(晸菴)이 부임하여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네이버]

해동 용궁사 전경

해동 용궁사는 바다에 위치한 절이라는 특색으로 엄청 유명한데요.

입구부터 정말 바다 바로 옆에 있는 절이라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용궁사 가는길

길 따라 12 간지가 서 있고, 이 길 끝에 용궁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용궁사 입구

용궁사 입구를 지나서 좀 더 진입하면 아래와 같이 용궁사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파도치는 바다와 절벽 그리고 절의 조화가 신비롭기도 합니다.

용궁사 전경

제가 간날이 비가 와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맑은 날 간 사진을 보면 정말 이쁘더라고요.

절이 바다 절벽위에 지어지다 보니, 다른 절보다는 계단이 곳곳에 많이 위치한 느낌입니다.

용궁사 계단

항시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가 참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현실은 처마(?) 아래에서 비를 비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ㅠ

항시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고요한 절에서 들리는 파도소리는 무언가 신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비바람이 많이 쳐서 파도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파도

절 가장 위에는 불상이 위치해 있고요.

불상

이곳에서 다시 절을 내려다보면 또 다른 풍경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보는 용궁사 전경이 맘에 들더라고요.

용궁사 전경

반대쪽 뷰는 이런 느낌입니다.

날씨가 좀만 더 좋아서 바다 끝까지 보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합니다.

용궁사 전경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나무 아래에도 여의주를 품은 용과 함께 작은 불상들이 귀엽게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불상

처음 기장을 올 때 아난티 코브를 구경하고 바로 아래로 내려와서 용궁사를 관광하였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혹시 앞으로 여행하실 일이 있으시면, 아난티 코브를 찍고 용궁사를 둘러보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독특한 용궁사의 분위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부산 여행 중 기장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728x90
profile

Dorulog

@dorudoru

포스팅이 좋았다면 "좋아요❤️" 또는 "구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