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해운대 숙박 후기

이번 여름휴가는 코로나19로 어딜 갈 수가 없어서 부산에서 호캉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경

신라스테이

신라 스테이는 호텔 신라 계열의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5성급인 호텔 신라에 비해서 4성급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실용성, 진취성, 수용, 신뢰에 대한 가치를 가지고 만든 호텔입니다.

신라스테이

저는 최저가 검색하다가 호텔스 닷컴을 통해서 예약했고요.

딱 어느 플랫폼이 저렴하면 좋을 텐데, 사실 검색할 때마다 달라지는 가격이라

매번 여러 플랫폼을 비교해보는 건 스트레스이긴 합니다.

호텔스닷컴

생각보다 호텔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고요.

신라스테이 가는 법

저는 KTX를 타고 내려갔는데요.

부산역에서 내려서 바로 앞에 있는 버스 1001번과 1003번을 타고 해운대역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약 50분 정도 걸리고요. 지하철은 환승해야 해서 패스했습니다.

택시로 가면 한 1.6만 원 정도 나오는 거 같더라고요.

부산역 버스정류소

도착한 날 비가 예보되었었는데요. 다행히 막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버스 타고 가는 도중 밖에 돌고래가 보여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신라스테이 풍경

룸은 저층 + 시티뷰라서 사실 볼 게 없었습니다.

그냥 컨디션은 깔끔하다(?)였고요. 아베다 어매니티가 있었습니다.

신라스테이

비즈니스 호텔이라 랜 포트가 있는 건 독특하더라고요.

다만 전원 플러그가 헐거워서 잘 뽑히게 되어 있는 거 아쉽더라고요.

계속 충전이 됐다 안됐다 하는 게 스트레스더군요.

그리고 헬스장에는 간단한 운동기구가 있는데요. 아무도 사용하시지 않더라고요.

헬스장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라 사람이 정말 별로 없었고요.

전체적으로 호텔에 사람이 없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신라스테이 조식

조식 시간에도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나오기도 했지만 7시까지 2 테이블만 있었습니다.

 

신라스테이 조식

조식은 깔끔한 편이고요.

코로나19로 인해서 테이크아웃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라 한쪽에 신문도 볼 수 있습니다.

신라스테이 조식

그리고 간편식 메뉴에는 오므라이스와 쌀국수를 요청하면 만들어주십니다.

쌀국수는 해장하는데 좋더라고요 ㅎㅎ

쌀국수

그리고 횡단보도만 넘어가면 바로 해운대인데요.

원래 예전에 대학생 때 가봤던 그런 북적북적한 해운대가 아닌 정말 조용한 해운대입니다.

해수욕장은 닫았고, 음식 취식도 안된다고 합니다.

해운대

해운대에는 풍선으로 이쁘게 꾸며놓았더라고요.

귀염 귀욤 하게 잘해놨습니다.

해운대 조형물

그리고 사진 찍어보니 최근에 봤던 영화인 '발신 금지'에서 해운대 찍은 장면이 오버랩되더라고요.

확실히 해수욕장에도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 전경

그리고 해운대에서 바라본 신라스테이 모습입니다.

다만 이렇게 첫날만 날씨가 좋고 여행 2일 차부터 비가 와서 생각보다 힘든 여행이 되었습니다.

해운대 모습

그리고 밤에 역시 정말 사람이 없는 휑한 모습이었습니다.

확실히 코로나19 4단계라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지 않나 봅니다.

해운대 야경

신라스테이 종합 후기

깔끔한 비즈니스 호텔!

조식도 나쁘지 않았고 룸 컨디션도 평타는 칩니다.

다만 먼가 프리미엄 느낌 보다는 매스티지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신라스테이가 거의다 기본적으로 교통이 좋은 곳에 있어서 해운대에서 여기저기 놀러가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산이 최근에 해운대보다는 아난티 코브 쪽이 핫해지면서 개인적으로는 구도심(?)의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상으로 간단히 신라스테이 해운대 숙박후기를 마칩니다.

 

728x90

해당 블로그에서 발행되는 콘텐츠 중 일부 글에는 제휴 및 홍보 관련 링크가 포함될 수 있으며,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