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한번 이상 기온 현상에 대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2021.07.06 - [News] -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반구의 이상기온 현상
현재 한국에서도 연일 폭염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뜨거운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만나
지표면 열이 방출되지 못해 기온이 오르는 열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도 서울은 36.5도나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도 평균 35도에 가까운 폭염이 되고, 최저 온도도 25도나 되서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이런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서 가정에서 에어컨 등 전력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날씨가 계속 된다면 8년 만에 전력수급 비상단계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전력 수급 비상단계란?
우리가 사용하는 전기는 전체 공급할 수 있는 전력에서 현재 사용하는 전력을 뺀 값을 예비 전력이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0GW(기가와트)가 되어야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인데요.
지난주에 이보다 더 떨어졌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금주에 예비전력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원전 1개가 낼 수 있는 전기를 1GW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7월 4주에 전력 수급이 93.2GW까지 되서 예비전력이 4GW에 불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력수급 비상단계는 준비 - 관심 - 주의 -경계 - 심각의 5계 단계로 구분됩니다.
준비단계는 예비전력이 5.5GW 미만이되면 발생하고 가장 심각한 단계인 심각 단계는 1.5GW 미만일 때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전력수급 단계는 전력거래소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kpx.or.kr/www/contents.do?key=216
오늘의 경우에는 19시부터 20시 사이에 최대 부하가 예상되며, 정상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지난 2011년 9월에 예비전력이 4GW아래로 떨어졌고, 당시에 예비전력이 0.24GW까지 떨어져서
심각단계가 되어, 순서대로 전기를 차단하는 '순환 단전'까지 시행해다고 하네요.
특히 예비전력이 없으면 전국의 전기가 정전되는 '블랙 아웃'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전력 수급 대책
정부는 지속적으로 전기를 아껴 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보내고 있구요.
구체적인 대책으로는 현재 정지해 있는 신월성 1호 등 원전 3기를 정기 검사를 마치고
예정보다 빨리 돌려서 전력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또 '수요반응'제도를 통해서 대응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수요 반응 제도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공장, 학교 등의 시설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그만큼 금전적 보상을 하는 제도로 참여하는 곳이 약 5천여 곳이며
해당 공장 등의 전력 규모가 4.65GW가 된다고 합니다.
즉, 원전 3기의 공급 3GW와 4.65GW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예비 전력인 셈이죠.
무엇보다 이러한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이 오지 않도록, 가정에서 냉방기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또 안 쓰는 전기를 끄는 등의 전기 사용 절약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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