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2 - 존 크래신스키

이번에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 2를 보았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지난 2-18년에 출시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1에 이어서 출시한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외계에서 눈이 없는 어떤 괴물이 들어와서, 소리만 내면 죽는 미래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영화배우 출신인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을 하였으며,

실제 부인인 에밀리 블런트와 부부역활로 나왔습니다.

전편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1을 꼭 보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은데요.

저의 경우에도 1을 보지 않고 바로 2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1을 다시보았는데요. 몇몇 장면은 1을 본 다음에 제대로 이해할 수 있더라구요.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시작을 Day1부터 시작해서 외계에서 괴물이 처음 등장하는 씬을 추가하여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천천히 말해줍니다.

평범한 주말의 야구경기 중에 외계에서 괴물들이 침략합니다.

콰이어트플레이스 1에서 나온 집과 같은 공간들이 2에서 나오는데요.

저는 2를 먼저 보았기 때문에, 이런 씬이 왜 필요한가 했는데 다 1편에서 나온 떡밥을 회수하는 장치더라구요.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2편에는 조력자가 새로 나오는데요.

에멧역의 킬리언 머피입니다. 처음에는 도와주지 않다가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주인공 일행을 도와줍니다.

괴물들은 눈이 없고 소리가 민감하기 때문에, 보청기를 통한 노이즈로 괴물의 약점을 알아냅니다.

보청기를 스피커와 결합해서 증폭시키면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이제 인간들도 괴물의 약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화속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애보트 가족은 이제 괴물로부터 해방되어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감상 후기

저예산 영화지만, 처음부터 소리를 일부러 나오지 않게 해서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처음엔 소리 안나는 사고가 난줄 알았는데 감독의 연출이더라구요.

대사는 없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서 긴장감을 꾸준히 가져갑니다.

다만 반도에서 처럼 먹을 것이 중요하다던지, 거의 2~3년이 지났는데도 전기는 꾸준히 나오는다는 점 등

약간 설정에서 아쉬운 부분은 보이는데요.

그리고 정말 작은 소리도 듣는 괴물들이 ㅎㅎ 사람들의 숨소리는 듣지 못한다는 점 등은 조금 아쉽긴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괴물이 우리의 코로나19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들이 소리를 내면 바로 죽는 것처럼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코로나에 걸려서 위험할 수 있고,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사람들이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포스터만 보고 엄청 무서울줄 알았는데요.

실제 영화는 무섭지 않아서 공포를 잘 못보는 저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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