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홈가드닝 - 여인초, 파키라

벌써 2021년의 봄인 3월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거실 정원에도 새 식구를 들였습니다.

인터넷과 주변 지인들에게 문의하고 또 심사숙고해서 새로 추가할 식물을 선택했는데요.

최종적으로 여인초와 파키라를 새로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문하였더니 안전하게 어제 도착했습니다.

저는 여인초는 처음 들어봤는데요. 이름을 보고 여인초는 여자를 나타내는 식물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여행객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목마른 여행객들이 저 넓은 입으로 물을 마시는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여인초는 물은 열흘에 한번 정도 흠뻑 주고, 햇볕이 직접 들어오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이 엄청 빠른 식물이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새로 식구가 된 파키라는 남아메리카 원산지인 팔손이와 비슷한 식물이라고 합니다.

파키라는 21~25도 사이에서 잘 자라며, 발코니 내측에서 충분히 물을 주고 키우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국적인 모습이 귀엽다고 하는데요. 인삼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은 인삼으로 붙이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번 봄을 맞아 식물과 함께 화분도 주문하였는데요.

아직 화분이 배송이 오지 않아서 기존에 하나 남아 있던 화분으로 여인초만 먼저 분갈이 해줬습니다.

포트 화분에서 분갈이하는 것은 크지 않아서 정말 간단합니다.

분갈이 과정은 찍지 못했네요 ㅎㅎㅎ 분갈이하고 나서 보니

포트 화분에 있는 파키라가 너무 안쓰럽네요.  파키라는 다음에 화분오면 꼭 분갈이 해줘야겠네요.

그리고 최근에 수경 재배하던 스파티필름도 화분으로 이사했는데요. 

축 늘어진것 같은건 저의 느낌일까요?ㅎㅎ

봄에 잘 자라기를 기도해봅니다.

요즘에는 재택근무 등을 통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식물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 그러다 보니 화분도 하나둘 늘어나게 되었는데요.

요즘에는 반려식물(?)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는데요. 왜 그렇게 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아침마다 물 주면서 새싹이 나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새로온 식구들도 기존에 있던 화분들도 같이 잘 커갔으면 좋겠네요.

이번 겨울에는 환기를 잘 못시켰더니 응애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올 해엔 이제 환기도 잘 시켜서 잘 키워봐야겠네요.

잘 부탁해 여인초, 파키라야.

전체적으로 옮겨놓고 보니 처음 이사했을 때보다는 확실히 화분이 많이 늘었네요.

저뿐만 아니라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서 '집콕시대'에 맞춰 인테리어를 넘어

식물과 인테리어가 합쳐진 플랜테리어가 유행한다고 하는데요.

다들 봄맞이 기념으로 화분 하나씩 키워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특히 이번 포스팅한 파키라와 여인초는 초보자들도 키우기 쉬운 식물이라고 합니다.

쉬운 식물부터 시작해서 나만의 '반려식물'을 키워보시는 것도 재미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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