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전역에서 17일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주로 사용하는 무선호출기가 동시에 폭발,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부상당했다고 합니다. 헤즈볼라는 즉각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습니다.헤즈볼라 삐삐 폭발 사건AP 등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남부와 동부 베카밸리,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등 헤즈볼라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헤즈볼라 무장대원이 사용하는 무선호출기 수백대가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했다고 하는데요.폭발은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이 폭발로 최소 9명이 숨지고 280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중 200여명은 중태라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엔 헤즈볼라 무장대원 8명과 무장대원의 10세 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즈타바 아마니 레바논 주재 이란 ..
해리스와 트럼프의 미국 대선 토론회가 어제 진행되었습니다.미국 대선 토론회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10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ABC 주관 TV 대선 토론에 나섰습니다. 이번 토론은 56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의 사실상 ‘마지막 빅 이벤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두 대선 주자가 합의하는 추가 토론은 성사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이번 토론이 두 후보의 대선 성패를 가를 단판 승부처로 보고 있는데요.CNN은 “이번 토론이 대선은 물론이고 두 후보의 정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토론이 열리는 장소가 올해 대선의 최대 경합지인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란 점도 주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펜실베이니아주..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새벽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며 전면 충돌한 상황입니다.이스라엘 - 헤즈볼라 전쟁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00발이 넘는 로켓을 쏟아부으며 지난 달 고위 지휘관이 암살된 데 대한 보복 개시를 선포했습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전투기 100여대를 출격시켜 레바논 남부 등지의 로켓 발사대를 타격했습니다.이스라엘은 공습 개시 직후 이 사실을 발표하고 자국 북부 주민들을 향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는데요. 레바논 남부에도 아랍어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헤즈볼라의 위협을 공격해 제거하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부천 화재로 많은 사람이 사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부천 화재 사건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 8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당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화재가 시작된 지점으로 추정되는 810호실을 기점으로 7~9층 일대 등지에 검은 연기가 삽시간에 확산되었으며, 이에 따라 대부분 투숙객들이 유독가스를 마셔 질식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사망자 대부분은 8~9층 계단과 복도 등지에서 발견됐다.또한 그중 2명은 8층에서 에어매트를 향해 뛰어내렸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당시 불이 나기 전 한 투숙객이 810호 객실에 들어갔다가 타는 냄새..
무척 흥미로운 기사인데요. 파리올림픽의 메달을 여러가지 측면에서 살펴본 기사가 있어서 가져왔습니다.파리올림픽의 참가 선수 대비 메달 획득률먼저 참가선수 대비 메달 획득률입니다. 1위는 중국으로 398명을 보내서 메달을 91개를 땄고, 금메달 획득률은 10.1%로 압도적으로 높고 메달 획득률도 22.9%로 높습니다.한국의 경우 144명의 선수단으로 메달을 32개나 땄는데요. 금메달 획득률도 9%고, 메달 획득률도 22.2%에 달합니다.한국 대표팀의 출생연도별 메달 분포도 살펴보면, 반효진 선수가 07년생으로 역대 최연소라고 합니다. 최고령은 89년생이네요. 89년생은 펜싱의 구본길 선수입니다.무엇보다 젋은 MZ세대인 00년생 아래에서 많은 메달이 나와서 다음 올림픽 때도 많은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파리올림픽의 국가대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파리올림픽의 마지막 메달은 역도의 박혜정 선수인데요.박혜정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자신의 우상 장미란(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처럼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메달은 한국의 파리올림픽 마지막 메달이기도 한데요.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2위로 마무리했습니다. 합계 309㎏(인상 136㎏·용상 173㎏)을 든 '세계 최강' 리원원(중국)은 넘어서지 못했습니다.3등은 합계 288㎏(인상 126㎏·용상 162㎏)을 든 3위 에밀리 캠벨(영국)이 차지했습니다.그 뿐만 아니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