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플랫폼 전쟁
우리가 컴퓨터를 키게되면 가장 먼저 들어가는 곳!
아마 인터넷의 검색엔진일텐데요.
우리나라는 네이버나 다음 등을 쓰는데 각국의 나라 사람들은 과연 어떤 검색엔진을 쓸까요?
Return on Now라는 리서치 회사가 2015년의 검색엔진 사용율을 조사해보니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출처 : http://returnonnow.com/internet-marketing-resources/2015-search-engine-market-share-by-country/
놀랍게도 엄청난 구글의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독자 검색엔진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미국과 사이가 좋지 않은 러시아와 중국 정도입니다.
물론 일본의 경우에도 야후와 소뱅이 합작한 야후 재팬이 있지만, 검색 알고리즘은 구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외하겠습니다.
인터넷 검색 시장의 영향력은 전세계적으로 구글이 압도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자유로운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글이라는 검색엔진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접한다고 볼 수 있죠.
언어가 우리의 행동 및 생각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우리가 정말 자주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엔진 역시
언어와 비슷한 역활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작게는 시작페이지를 점유하고 나아가 자신의 앱을 설치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구요.
그리고 최근에는 홈 오토메이션의 선두주자가 될 AI 스피커를 두고 아마존의 알렉사를 비롯하여
구글은 구글홈을 그리고 국내에서도 SKT의 NUGU등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카카오와 네이버 역시 카카오미니와 웨이브 등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 역시 AI 플랫폼을 선점하기 위하여 기술적으로 구현이 쉽고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아마존의 에코와 NUGU를 써본 결과 현재의 기술은 정말 기초적인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간단한 질문을 AI가 답하는 것과 조합된 질문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다른 문제인데요.
지금 시간은? 과 같은 정말 간단한 질문은 쉽지만, 이는 에코나 NUGU의 경우 둘다 쉽게 답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광고에서 예시로 사용하기도 하구요.
반대로 질문을 이해하는 것, 즉 언제쯤엔 어두워질까? 를 답하는 문제는 쉽지 않다.
물론 AI도 우리도 해가 지는 시간은 알고 있지만,
어둡다라는 자연어를 사람은 정말 쉽게 이해하지만, AI에게 어두움의 정도를 이해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알파고가 바둑 최강자를 꺽는 놀라운 AI 실력을 보여주었지만,
초등학생도 답할 수 있는 언제 어두워질까라는 답을 하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듯 하네요 ㅎ
과연 발전하는 AI 플랫폼 시장에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과연 어떤 방식으로 해당 문제의 답변을 찾아가게 될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하네요!
여러분의 댓글이 글쓴이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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