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가족이란 어떤 느낌입니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느낌이다.
과연
당신에게 가족이란
?
이 책은 의원의 가족과 그 의원의 보디가드인 두 가족의 하루를 그리고 있다.
하루.
짧은 그 시간속에 일어나는 일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참 하루라는 짧은 기간을 가지고 한권의 책을 쓸수 있다니!!
참신한 발상과 그 기막힌 문장력에 생각보다 두꺼운 책을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책의 제목인
그 완벽한 하루는 과연 누구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일까?
처음으로 완벽한 정장을 입고 여자친구의 생일파티에 참가한 케빈일까?
자기가 목표했던 대로 일을 완수한 안토니오일까?
아니면 다시금 삶의 목표를 찾은 엠마?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아리스?
책을 읽으면서 그 답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어떻게 보면 사실 고민이 없고 트러블이 없는 가족이 어디 있으랴만은.
우스개 말로 그 넘의 '정'때문에 산다고 하지 않는가?
책을 읽다보면
의사소통의 부재.
즉 커뮤니케이션의 단절로 인해 점차 오해가 쌓이고.
그 오해가 이제는 너무 커져버려.
그 간극은 이제 쉽사리 해결이 되지않고.
이렇듯 비극적인 결말을 맺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이렇듯
가족간이라도 항상 대화를 하며.
서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가족이니까 서로 이해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부른.
비극일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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