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예매 어플인 코레일톡이 정말 최근에 다양한 업데이트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한달에 최소 4회이상을 타야하는 강제 장기 우수고객(?)인 나에게 4.0 되기전까지 매일 업데이트 + 앱 교체로 인해..
짜증이 많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기차 예매 어플이 그렇게 자주 업데이트가 필요한가(?)라는 근본적 질문도 던져보았다..
결코 로그인하고 카드 정보 입력하는게 귀찮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ㅎㅎ
첫화면에서 달라진 점은 장바구니 생겼다는 점 + 색깔이 컬러풀 해졌다는 점??
사실 티켓 예매를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하진 않는 편이라 저는 필요 없는 기능이지만 사실 누군가에게는 엄청 필요한 기능일수도
그래서 만들었을꺼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사용해보면서 편리해진 기능은
첫화면에서 할인 퍼센트를 알려주는 것과 예약대기 시스템이 생긴 것!!
기존에는 표가 없으면 정말 금요일 오후부터는 매니저님들과 함께 새로 고치기 누르기 하면서 누가 먼저 하나
내기를 했었던 적도 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예약대기를 신청하고 기다리면 문자로 신청좌석이 배정되었다고 나오고 예약조회를 하면 내가 원하는 표가 예약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만을 믿고 있다가는 뒤통수를 당할수도 있다..
이 예약대기의 가장 큰 그리고 충격적인 단점은 수동으로 리프레쉬 새로고침 신공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이다.
느긋하게 기다려도 된다면 이 기능을 활용해도 되지만 급하다면 기존처럼 새로고침 하는 것이 좋다.
결국 금요일 예매 못해서 다음차 타게 되서 화가나서 포스팅하는 것은 아님...을 꼭 상기시키고 싶다..
그리고 이번 UI에서 조금은 아쉬운 점은 아래처럼 표 예약을 하려면 두페이지에 걸쳐서 화면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것은 정말 개인적으로 고쳐주었으면 한다.
항상 심플함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나에게 꼭 드래그를 강요하는 코레일앱 나빠요 ㅠㅠ
사실 스페인에서 예매할때 렌페 어플을 보면서 가볍고 깔끔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조금은 아쉽다.
물론 언어의 장벽앞에 다른 것을 눌러보지 못한데서도 오는 간결함일수도 있다..
물론 여전히 앱종료가 갑자기 된다던가 하는 안정성은 조금은 의문이 드는 앱이긴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서 사용하기 편리해진 코레일 앱 4.0 사용후기였습니다.
코레일톡 관계자가 아마 혹시 지나가다라도 보신다면 꼭 어플 수정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
'Life >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담] 구글 로고 변경과 다카오의 사명 변경 (0) | 2015.09.05 |
---|---|
프로야구 리뷰 8월 23일 - 한화 VS 기아전 (0) | 2015.08.24 |
무서운 기아의 5할 본능(Feat. 양현종) (0) | 2015.08.16 |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 7화 (0) | 2015.08.09 |
뻥파워 7종 리콜 조치 - 산업통산자원부 (0) | 2015.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