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6년만에 세리프(Serif)에서 산세리프(Sans Serif)로 폰트변경 및 로고를 변경하였다.
구글 공식 홈페이지 : 링크
기존의 웹 생태계가 아닌 모바일 생태계에 집중하겠다며, 모바일에서 더 잘 보이는 폰트로 변경 및 로고 변경까지 진행하였다.
국내에서는 G마켓과 비슷하다는 여론도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괜찮아 보인다.
항상 구글은 누구보다 빠르다(?)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국내에서는 정말 더디게 진행되는 웹표준 및 Active-X 및 공인인증서에 비하면 정말 구글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국민은행이 최근 가장먼저 Active-X 없는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고(링크) 국내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분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것 같네요.
그리고 그 분위기 속에서 국내에서 또하나의 기업이 사명을 변경하였다.
항상 핫한 다카오가 다음을 버리고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이또한 모바일에 강한 카카오가 웹에 강한 다음 대신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긴하다. 사실 핫메일에 대항해서 한메일 쓰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하던 시절부터
다음은 내 메인 홈페이지였고, 언제나 함께하던 회사였는데 조금은 아쉽다.
특히 다카오가 되면서 지속되었던 행보는 기존의 다음과는 너무 달라서 어떻게 보면 합병때부터 예견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네이버보다 먼저 모바일에 승부수를 띄운 카카오가 국내 웹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사실 동영상의 절대 강자였던 유투브가 페이스북에 조회수가 밀리기 시작하고,
정말 페이스북의 와이파이 시 자동 재생이라는 옵션하나가 불러일으킨 엄청난 힘이었죠.(기사 원문)
또 내일은 어떤 서비스가 우리 앞에 나타나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지 너무 궁금하네요.
카카오로 사명을 변경한 다카오가 네이버를 위협할지, 구글은 또 어떤 새로운 서비스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지.
지켜보는 것도 정말 재미있는 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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