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산 나라는?

작년 미국 주식을 많이 산 국가의 통계가 공개되었습니다.

25년 국가별 미국 주식 순매수액

최근 미 재무부의 '외국인 미국 증권 투자 내역' 통계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이 전 세계에서 미국 주식을 가장 많이 사들인 '슈퍼 개미'이자 '큰손'으로 떠올랐습니다.




2025년 1월~11월 기준, 한국에서 미국 주식을 순매수한 금액은 총 663억 달러 (약 98조 원)나 된다고 합니다. 이는 조세 피난처(케이먼군도 등)를 제외하면 77개국 중 사실상 1위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전 세계 외국인 미국 주식 순매수액(6,261억 달러) 중 약 11%가 한국 자금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노르웨이(639억 달러), 싱가포르(593억 달러) 등 쟁쟁한 국부펀드 보유국들을 제친 결과로, 2020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한국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은 싱가포르, 일본(126억달러), 대만(98억달러) 등 다른 아시아 국가도 앞지르며 확실한 미장에서 ‘큰손’이 되었는데요. 2024년엔 싱가포르가 1위였고 한국은 149억달러를 순매수해 7위였습니다.

미국 주식 열풍 이유?

한국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보다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데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일명 박스피라고 불리는 코스피의 경우 지난 1990년도부터 크게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서 미국장은 거의 1000%상승하는 것을 보여주는데요.



거기다가 요즘 핫한 AI 열풍의 중심인 엔비디아 등 주도하는 기업들이 미국 증시에 포진해 있어 수익률 기대감이 높습니다. 거기다가 상법 개정 등 정부의 체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십 년간 박스권에 갇힌 국장(국내 증시)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며 미국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한국인이 오히려 한국 시장을 역차별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학개미' 열풍이 불러온 그림자

미국 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주식을 사기 위해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수요가 폭증하면서, 달러당 1,400원을 넘나드는 고환율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국내 증시 유입을 위해 '미국 주식 팔고 복귀 시 양도세 면제'라는 파격적인 카드까지 꺼냈지만, 새해 들어 미국 주식 매수세는 오히려 더 커지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국장의 수익률이 미장을 이기면서 변화가 감지되기도 하는데요. 과연 개미들의 신뢰를 얻고 국장이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특히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월9~16일) 코스피는 전주 말(4586.32) 대비 254.42포인트 오른 4840.74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코스피는 올해 장이 열린 지난 2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최고가 경신이란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염원하던 코스피 5000까지 160포인트 남짓 남았으며, 지수가 3%만 상승하면 5천피가 됩니다.

특히 반도체 호실적이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과연 이제 국장도 믿고 투자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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