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가 공개된 이후로 ChatGPT 역시 많은 부분 계속 발전이 되고 있는데요.
그리고 지난주 OpenAI는 ChatGPT 4.5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ChatGPT 4.5
OpenAI가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AI 모델인 GPT-4.5 '오리온'을 출시했다고 공개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 출시 제품들보다 더 많은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를 사용하여 훈련되었다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월 200달러 플랜인 ChatGPT Pro 구독자들은 연구 프리뷰의 일환으로 GPT-4.5에 접근할 수 있으며, OpenAI API의 유료 티어 개발자들도 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ChatGPT Plus와 ChatGPT Team 사용자들은 추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GPT-4.5는 실행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OpenAI는 개발자들에게 입력 토큰 백만 개당 75달러, 출력 토큰 백만 개당 150달러를 청구하고 있는데요. 이는 입력 토큰 백만 개당 2.50달러, 출력 토큰 백만 개당 10달러의 비용이 드는 GPT-4o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GPT-4.5는 OpenAI가 이전 GPT 모델들을 개발하는 데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핵심 기술인 비지도 학습 방식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 방식은 사전 훈련 단계에서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의 양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이번 출시된 GPT-4.5는 SimpleQA 벤치마크 정확도 측면에서 GPT-4o와 다른 OpenAI 추론 모델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환각 현상이 덜 자주 발생하여 정보를 꾸며내는 가능성이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AI 벤치마크에서 GPT-4.5는 DeepSeek, Anthropic, OpenAI 자체의 새로운 AI "추론" 모델에 비해서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데이터와 컴퓨팅 규모를 확장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정체되기 시작했다는 징후로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GPT-4.5는 파일 및 이미지 업로드, ChatGPT의 캔버스 도구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지만, 현재 ChatGPT의 양방향 음성 모드와 같은 일부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이제는 단순히 파라미터만 늘린다고 성능이 늘어나는 구간이 아닌 한계에 도달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딥시크처럼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형태로 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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