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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11. 12. 11. 20:16
KPOP STAR Life/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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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을 공략할 차세대 K팝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토로

SBS에서 최근에 방송하고 있는 서바이벌 KPOPSTAR


이제는 정말 서바이벌 오디션이 사회적으로 열풍을 떠나 광풍이라고나 할까?

사회학 교수님께서도 현실에서의 불가능한 공정한 경쟁과 극적인 효과들로 인해서 현대인의

갈증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점점 더 확산될꺼라고 하셨고, 그 부작용을 줄일 방법을 찾으라고 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 공정성에 있어서 조금은 더 한발 나아가지 않았나 싶다.

 가수들이 가수를 평가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프로듀서들이 평가하는 시스템.

사실 기존까지의 프로그램에서는 편파(?)적인 판정이 있지 않았나 싶었다.

예를 들어, 본인이 본인의 일을 잘하는 것과 후학을 잘 양성하는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으니 말이다.

물론 양자를 잘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듣는 수업도 그러하듯이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고,

뛰어난 실력을 지니셨지만, 부족한 우리에게 좋은 가르침을 주지는 못하는 선생님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간혹 몇몇 프로그램에서는 그 선생님의 자질 논란까지도 나왔었으니.. 좀 아쉽긴 했다 시청자 입장에서.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전 프로그램들이 단점만 있었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서바이벌 참가자들과 동일시 되어 희노애락을 같이 하였고, 그들의 성장을 보며 기뻐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엔 좀 더 개선된 KPOPSTAR를 보면서 내가 기대하는 이유이다.

 노래는 정말 잘하지만 개성이 없어서 탈락하는 자를 보면서 강하게 어필하는 네티즌들이 있는데,,

우리도 이미 인정하는 사실이지 않은가?.. Orignality가 중요하다는 것을..

1년에 수백명씩 나오는 가수중에서 그대가 기억하는 가수는 몇명이나 될까?

스타성과 실력 + 스토리 거기에 운도 작용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그리고 노래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대성해 있는 가수들을 많이 보지 않았던가?

 그리고 수많은 경험을 지닌 대형 기획사 대표들이  많은 오디션 참가자들을 키워보고 프로듀싱해보면서

얻어낸 결론으로 우승자를 판단하지 않을까?

그래서 KPOP STAR가 오늘 처음 봤지만 너무나 기대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P.s 그나저나 이렇게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는데,,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계속계속 나오는 거야???

진짜 노래 잘하는 사람은 심사위원 말처럼 -_- 널려 있는건가 ㅠ.. 난 하나도 못하는데 ㅠㅠ

그리고 보아는 내 나이 또래인데,, 저정도 철학을 가질 수 있다니.. 역시 대가는 다르구나..

 나는 면접만 가도 떨리는데. 저 정도의 여유와 깔끔한 표현력, 그리고 냉철한 판단까지...

노래만 잘하는게 아니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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