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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일 정치에 관한 안타까운 기사만 도배하는 아침 헤드라인에.

간만에 흐뭇해지는 뉴스를 보고 조금 감동을 받았다.

1. 취업…‘스펙’과 ‘스토리’ 모두 갖춰야
2. '규혁롬' 만든 이규혁군, 내신6등급에도 한양대 당당 합격

첫번째 기사는 정말 열심히 사는 나랑 동갑인 문현우씨의 이야기.

참 나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살고 싶었는데, 사실 이런저런 일에 채이고 못했었는데..

난 25살 되도록 모하고 살았나 하는 한탄만 ㅠㅠ

 모 공대다, 빡세다라곤 하는데 동기인 한모, 황모군 보면 대외활동 하면서도 학업도 나름 잘 챙기고(?) ㅎ

대학원도 가고 그런걸 보면 그저 비겁한 변명인가보다 ㅠ
 
 암튼 그가 전하는 대외활동 활용법은 아래와 같다.

[문현우 씨가 조언하는 대외활동 활용법]

1. 대외활동 모집요강과 일정은 꼼꼼히 달력에 체크하고 선배 기수들의 포스팅을 찾아 봐라.

2. 자신만의 컬러와 스토리를 만들어라. 예를 들어, 본인의 별명을 만들고 적극적으로 SNS를 활용하면 좋다.

3. 자신이 한 대외활동을 블로그나 SNS, 회사 홈페이지에 정성스럽게 후기를 남겨라. 피드백을 남기면 기업 측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고 나중에 취업할 때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된다.

4. 대외활동 후에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하고 계속 연락하고 지내라. 그들은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가졌기 때문에 서로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


 두번째는 내가 어렸을적 꿈꿨던, 포스트 잡스, 포스트 빌게이츠를 꿈꾸던 내 잊혀져 버린 꿈이 생각나는 기사..

이규혁씨가 정말 저렇게 올바르게 자라줘서 꼭 우리나라에서도 독자 O/S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

암튼 두분 다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름답고 나를 채찍질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어제 친한 동기들과 야구 응원 끝나고 저녁먹으면서도 이야기하는 내용은 비슷한거 같다..

취업준비생들의 이야기는 한결 같은 듯.. 다들 현실과 이상과의 괴리속에서 허우적허우적 ㅠ

일단 회사나 직무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서 그 고민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런 고민할 시간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 생각이나 해야겠어!

나도 저 두사람처럼 생산적으로 살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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