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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티스토리 스토리 크리에이터

우수 창작 활동을 진행하는 블로거를 우대하는 제도인데요.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인플로언서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티스토리가 강제 광고 부착, 2차 도메인 접속 불가 등 많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제도입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브런치나 티스토리에 우수한 전문성, 영향력, 호라동성, 공신력을 가진 창작자를 선정하는데요.

혜택은 프로필에 스토리 크리에이터 배지가 노출되고, 카카오 주요 채널에 소개될 기회가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작활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응원하기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혜택

기존 네이버에서는 어느정도 안착된 모델인데,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애드포스트가 매인 수입원이 되는 구조라 인플로언서에 대한 Needs가 있지만, 티스토리의 경우 카카오 주요 채널에서 유입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 제도가 얼마나 안착할 수 있을지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방식

티스토리에 따르면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아래의 4개의 조건이라고 하는데요.

  • 전문성 : 분명한 주제로 전달력있는 콘텐츠 생산 여부
  • 영향력 : 구독자가 100명 이상
  • 활동성 : 최근 3개월 간 12개 이상 포스팅
  • 공신력 : 대표 창작 분야에서 공적인 신뢰 여부

현재 저 역시 IT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의 정확한 구독자가 얼마인지 몰랐는데 약 270명 정도가 구독해 주시고 있으시더라고요.

저의 주요 분야는 IT 인터넷, 모바일, IT 제품 리뷰 쪽입니다.

 

IT 분야 크리에이터

스토리 크리에이터 이후

사실 현재 티스토리는 서버 장애 이후 서버가 자주 고장이 나는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2차 도메인을 가진 티스토리의 경우 새벽에 3시부터 10시 정도까지는 아예 접속이 안 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 광고를 붙이면서 유명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경우 탈 티스토리 러시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매력적인 리텐션 수단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응원하기 제도 역시 양방향 소통이 기본인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과 달리 단방향 소통이 기본인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끼치게 될지도 약간은 의문이긴 합니다.

티스토리의 최초 발행글이 2009년인 것을 고려하면 거의 14년간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화재 이후 최근 1년간의 운영은 조금 아쉽습니다. 물론 기업의 기본이 이윤창출임을 간과할 수는 없으나,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워드프레스를 조금씩 운영해보니 정말 티스토리가 국내 인터넷 생태계에서 쓰기 편한 CMS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이런 서비스가 이렇게 무기력하게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

과연 이번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티스토리의 부흥을 다시 이끌수 있을지, 아니면 난파선이 더 빠르게 부서지는 효과가 날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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