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원숭이 두창이라 불리는 엠폭스의 국내 6번째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엠폭스
엠폭스(MPOX)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작년 이 맘때쯤 엄청난 이슈가 된 원숭이 두창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2022.05.22 - [News] - 원숭이두창 뜻과 최근 이슈?
작년 원숭이 두창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4월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내국인 A씨는 지난 3일 피부 발진이 낫지 않는다며 의료기관을 찾았습니다.
이 때 다른 감염병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고, 지난 6일 엠폭스 감염 의심으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되었습니다.
이후 질병청이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지난 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역학조사 및 출입국기록 확인 결과 A씨는 3개월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발생된 원숭이 두창 환자 5명은 모두 해외 유입 연관성이 있었으며 이번이 첫 지역사회 감염 사례인 것입니다.
A씨는 3월 말께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언급하였으므로, 증상 발현 뒤 수일간 지역사회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청은 "확진자 동선 확인과 접촉자 조사를 시행 중으로, 확인된 접촉자는 노출 수준에 따라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씨는 엠폭스 치료 병원에 입원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이었던 엠폭스는 작년 5월 아프리카가 아닌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나온 뒤 환자 수가
급격히 늘었으며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이 내려졌습니다.
엠폭스 증상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 시 초기 증상은 열,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유사한 증상 그리고 임파선염이 발생합니다.
이후 1~5일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여 다른 신체 부위와 전신으로 번지게 되는데요.
이는 천연두와 매우 유사한 증상, 그리고 실제로도 천연두와 같은 계열의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기에
천연두의 사촌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두창'이라는 용어도 천연두의 유의어이기도 합니다.
결막염, 피부 감염, 폐렴, 뇌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환자 중 23% 정도가 눈 관련 합병증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3~6% 수준의 치명률도 다른 점염병에 비해 비교적 치명률은 낮지만 얼굴과 손 발에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여 완치 후에도
특유의 원숭이두창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켈로이드성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원숭이 두창은 밀접한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그래서 최초에 동성간 관계한 게이에서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지역사회를 통한 감염이라니, 한국 사회에도 이제 원숭이 두창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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