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예테크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예금의 이자가 높아졌습니다.
예테크란?
예금과 적금을 통해서 재테크를 하는 신조어입니다.
특히 금리 인상으로 예금 금리가 폭등하면서 하루가 달리 고금리 상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의 경우 이율이 4%대 입니다.
파킹통장의 이율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2022.11.09 - [Work/Stock] - 2022년 11월 기준 고금리 파킹통장 랭킹
1년만기 예금의 경우 새마을금고 등에서는 이미 8%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판매된 원광새마을금고의 연 8% 예금을 판매하였습니다.
예금자보호한도인 5000만원을 고려해 원금 4680만원을 예치한다면 만기시 이자 약 320만원과 함께
세후 총 약 4996만7000원이 되면서 예금자보호한도를 거의 채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예테크를 가로 막는 규제가 있는데요.
예테크 규제
바로 가장 흔하게 만나는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이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서 단기간 다수계좌개설제한 제도를 최초 운영하였습니다.
은행 연회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은행에서 고금리 상품이 나오는데요.
저의 경우도 어제 원광새마을금고의 특판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가입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 단기가 다수 계좌 개설 제한 때문인데요.
20 영업일 이내에 입출금 통장은 1개밖에 개설하지 못하는 제한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불어 한도제한계좌 제도가 있습니다.
이는 입출금 통장을 최초 개설하면 계좌이체 및 출금한도를 제한하는 제도인데요.
금융거래목적 확인서를 제출해야만 한도제한을 풀어주는 제도입니다.
다만 아까 언급드린 것처럼 4000만원을 이체하여 예금자 보호 한도에 맞춰야 하나,
신규 계좌의 경우 은행별로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계좌이체와 출금한도가 1일 100만원에 불과하여
무려 40여일간 이체를 해야합니다.
실제로 예금 금리가 높아지면서 올해초 1월에는 신규가입자가 114만, 중도해지자가 40만에 불과하였지만
22년 10월 기준으로 신규가입자는 2배에 가까운 227만명
중도해지자는 거의 3배에 가까운 116만명이나 됩니다.
하지만 이런 예테크 족들이 저와 같이 단기간 다수 계좌개설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한 한번 개설한 통장에서 한도제한계좌가 걸려서 돈을 꺼내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20일 통장 개설 제한 확인하는 방법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은 K뱅크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22.01.18 - [Work/Stock] - 비대면 계좌 개설 20일 제한 확인하는 방법(feat. 통장개설 20일 제한)
최근에 웰컴저축은행 앱을 사용해보니 어느 은행에서 만들었는지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웰컴 저축은행 하단에 상품몰 - 입출금 통장에서 아무 통장이나 개설을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입출금계좌 개설 제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11월 9일에 하나저축은행의 입출금 계좌를 개설한 이력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하나 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을 개설했더니, 8%의 원광새마을금고의 예금을 가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일부 은행의 경우 오프라인 직접해지는 가입한 지점에서만 가능하고,
또 특정 대출을 받아야 한도제한을 풀어주는 등 자신들의 상품을 강제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은행 관계자들은 하지만 순기능인 보이스 피싱 등을 막는데 효과적인 제도이기 때문에
완전 폐지는 고려하기 힘들고 지금보다 제도를 좀더 보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과연 이 통장개설 20일 제한 제도는 완화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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