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 하루 종일 애플 페이의 국내 출시 관련 루머로 핫합니다.

애플페이란?

애플이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올해 연말께 국내에 전격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다.

마그네틱(MST) 방식을 지원하여 기존 단말기로도 결제가 가능한 삼성페이와 달리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적용하고 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지금까지는 카드를 접촉하여 결제하는 것이 MST or IC 방식이고,

비접촉으로 교통카드처럼 결제하는것이 NFC 방식입니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NFC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6만~7만개 가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저번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2.07.21 - [Tip & Tech/IOS] - 아이폰 사파리 인터넷 웹브라우저 빠르게 하는 방법

 

아이폰 사파리 인터넷 웹브라우저 빠르게 하는 방법

요즘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빠르게 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 인터넷 빠르게 하는 방법 아이폰의 기본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는 자

dorudoru.tistory.com

원론적으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결제에 있어 대한민국의 결제 방식의 차이가 핵심 원인이다. 해외의 경우 널리 보급된 금융IC카드 기반 접촉식 결제에서 NFC 비접촉 결제 서비스로 이행을 완료한 미국•캐나다•영국•호주나, 카드 결제 인프라 도입이 미진하다가 2010년대 중후반부터 카드 결제 인프라 도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며 처음부터 NFC 비접촉 결제를 도입하고 있는 일본•싱가포르•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등 도입 과정에 차이는 있지만 비접촉 결제가 카드 결제 시장에서 주류로 떠올랐다. 반면 대한민국 국내는 2015~16년 카드 결제 인프라 교체로 접촉식 금융IC카드 결제가 자리를 잡은 이후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NFC만을 지원하는 Apple Pay의 도입이 어렵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도입 관련 루머

오늘 기사를 통해 여신업계와 밴(VAN)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측과 국내에 단독으로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카드는 국내 대형 밴사 3곳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KICC), 키스(KIS)정보통신 등과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는 대형 가맹점들과 애플페이 결제에 따른 세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애플은 여러 국내 카드사와 애플페이 도입과 관련해 협의했지만

NFC라는 결제방식과 수수료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면서

"현대카드도 NFC 가맹점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애플페이 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결제 건당 0.15%를 책정하고 있다.

현대카드 이 정도 수준에서 수수료 협상을 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페이 도입 문제점

전체 신용카드 가맹점이 약 1326만개임을 고려하면,

NFC 지원 단말기가 있는 6~7만개는 전체 가맹점의 0.5%에 불과합니다.

현재 NFC 방식으로 하기에는 너무 장애요인이 많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아무 문제없이 잘 동작하는 가맹점의 단말기를

약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NFC 단말기로 변경하기 위한 설치 비용을 내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이렇게 느리게 보급되는 NFC 지원 단말기로 인하여 유사한 방식으로 아이폰에서 서비스하는

미래에셋페이 역시 지원하는 가맹점이 너무 극소수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2022.04.30 - [News] - 아이폰을 삼성페이처럼 미래에셋페이 교통카드 스티커 사용 후기

 

아이폰을 삼성페이처럼 미래에셋페이 교통카드 스티커 사용 후기

미래에셋페이에서 교통카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무료로 배포하였는데요. 긴 기다림이 끝나고 미래에셋페이 교통카드 스티커가 도착했습니다. 미래에셋페이 교통카드 스티

dorudoru.tistory.com

그리고 또 교통카드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도입의 루머가 사실이라고 해도, 현재 시점에서 삼성페이처럼 지갑없이

애플페이만 가지고 생활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수수료율도 문제인데요. 이 부분은 국내의 결제 시스템 구조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이번에 국내에서 KLSC로 IC규격을 통일하는데요. 다만 해당 규격이 EMVco와 유사하나 같지는 않습니다.

애플 페이의 경우 필수적으로 EMVco를 사용해야 되고 0.05~0.15% 수준의 Apple측 수수료에 1%의 EMV NFC 결제 

수수료를 더해 도합 1.1% 내외의 수수료가 한국 카드사들에게 요구됩니다.

이 수수료율에 한국 카드사들이 큰 부담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3억이하 가맹점의 경우 0.8%인데요. 해당 가맹점에서 결제하게 되면

카드사가 0.3%씩 무조건 손해보는 구조입니다.

해당 영세 가맹점은 약 226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과연 이런 어려움을 모두 해결하고 애플페이가 도입될 수 있을지

루머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현대카드가 도입하는 것인지는 곧 밝혀질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prev article thumbnail image
이전 글 추천
아주 보통의 행복 - 최인철
2022.08.07
복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