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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마 가장 핫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에서도 비영어권 드라마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최근 확실히 법조계 이야기가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지는 가운데,

따뜻한 이야기라서 더욱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NA라는 작은 채널에서 방송하는데요.

글로벌 1위 K-콘텐츠 중 넷플릭스가 기획/투자하지 않은 유일한 작품입니다.

KT의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에서 기획/투자한 작품인데요.

ENA는 앞선 '구필수는없다'도 소소한 인기를 끌다가, 2번째로 만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박을 쳤습니다.

ENA채널 정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하나만을 보기 위해서 ENA채널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인데요.

이정도의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가 최근에 있었나 싶습니다.

skylife는 1번, 올레 TV는 29번 BTV는 40번, U+TV는 72번이라고 하네요.

실시간 방송을 보실분은 참고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실시간을 놓쳤더라도, 넷플릭스와 시즌에서 1시간 30분 뒤인 10시 30분부터  업로드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시청률은 9.1%나 나왔습니다!!

대박사건

우영우 후기

우영우는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똑같은 우영우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기획의도는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나와있습니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
 
기획의도
POINT1. 흥미롭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보여주는 극복의 드라마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영우는 강점과 약점을 한 몸에 지닌 캐릭터다. 
영우의 강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범접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하지만, 영우의 약점은 우리들 대부분이 깜짝 놀랄 만큼 취약하다.
164의 높은 IQ 엄청난 양의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하게 외우는 기억력,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방식이 영우의 강점이다. 
감각이 예민해 종종 불안해하고, 몸을 조화롭게 다루지 못해 걷기, 뛰기, 신발끈 묶기, 회전문 통과 등에 서툴다. 
영우는 극도의 강함과 극도의 약함을 한몸에 지닌 인물이자 높은 IQ와 낮은 EQ의 결합체이며 우리들 대부분보다 우월한 동시에 우리들 대부분보다 열등한 존재다. 영우는 한마디로 흥미롭다.
 
POINT2.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
이 드라마는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 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가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영우와 한바다의 변호사들이 '한 화에 한 개씩의 사건'을 해결하는 구성이다. 
매화 흥미 진진한 새 사건이 도전장을 내밀면, 우리의 주인공이 언제나처럼 멋지게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는 쾌감, 즉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선사하고자 한다.
 
POINT3. '우영우 같은 변호사'를 꿈꾸게 하는 드라마
우리는 정직하고 성실하고 정의롭고 유능한 변호사를 원한다. 하지만 현실에서 그런 변호사를 만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우리의 영우는 고집스러울 만큼 정직하고 성실하며 정의롭다. 또 '법'에 대해서라면 그 누구보다 많이 알고, 맡은 사건에 집요하게 파고드는 열정이 있다. 
시청자들의 입에서 "나도 저런 변호사를 만나고 싶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도록,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화 '영우가 가진 변호사로서의 장점'을 충실히 표현할 것이다.

자폐를 가지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인 우영우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세상에 가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그리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회사 출근하면서 무심결에 지나가는 회전문도 우영우에겐 버겁다. 

한번도 이것이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최근 혜화역 장애인 집회도 이런식으로

좀더 좋은 방법으로 합의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변호사기 때문에 법에 대한 내용도 나오지만 각각의 에피소드가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법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지켜야할 가치.

가족애, 신뢰, 믿음, 우정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ENA라는 정말 작은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5.2%에 달하는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다른 지상파에서 했더라면 체감상 30% 아니 40%도 가능한 수치라고 보여지네요.

살인죄로 기소된 할머니, 그리고 동성애 커플

그리고 형의 자살을 막으려던 자폐 동생, 형제간의 재산 다툼 등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보면 소외되었지만, 언제나 그자리에 있던 이야기에 대해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평생 같이 산 할아버지를 살인한 할머니는 언제나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고,

가족의 기대감으로 인해 본인의 삶을 살지 못한, 아직 진정한 어른이 되지 못한 사람..

그리고 심신미약으로 인하여 형의 죽음을 말리려던 동생이 자폐라는 것 때문에

살인자가 되어버린 이야기 등 어떻게 보면 충격적인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해한 휴머니즘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피스 파더로 불리는 정명석!

강기영씨는 김비서가 왜 이럴까에서도 깨알 연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에도 정말 따뜻한 선배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감초 최수연

로스쿨때부터 우영우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는 정말 좋은 친구

식당에서 영우를 만난 수연은 영우에게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건 하나 같이 하더니 서로 별명 부르는 사이 됐냐?"고 물으면서 "나도 그런 거 만들어줘."라고 말했다.

 최강동안 최수연, 최고미녀 최수연은 어떠냐며 장난치는 수연에게 영우는 "봄날의 햇살"이라고 말했다.
 놀란 수연에게 영우는 "로스쿨 다닐 때부터 그렇게 생각했어"라며 자신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도와주던
 수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너는 나한테 강의실의 위치와 휴강 정보와 바뀐 시험 범위를 알려주고
 동기들이 날 놀리거나 속이거나 따돌리지 못하게 하려고 노력해. 
지금도 너는 내 물병을 열어주고 다음에 구내식당에 또 김밥이 나오면 나한테 알려주겠다고 해.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야."라고 말했다.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영우의 진심에 수연은 눈물을 보였다.

 

또한 박은빈의 또렷한 발음 역시 이슈가 되는데요.

 “도와줘요 수다맨~”를 외치던 그 아이가 바로 박은빈입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회 촬영까지 모두 마쳤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많이 기대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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