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왔나?

최근 AI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AI는 알파고 이후로 엄청난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이 AI하면 이세돌가 알파고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AI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꾼 것은 테슬라의 자율주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AI 대표적 사례의 공통점

두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는 공통점은 기존과 달리 AI를 활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Use-case를 보여줬다는 점이죠.

즉 그 전에도 AI는 곳곳에 존재했지만, 실제로 동작하고 사람과 인터렉션하는 수준의 AI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바둑에서는 그래도 사람이 더 우위일거라는 관측을 깨고,

알파고가 이김으로써 AI가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인식시킨 사례로 기억됩니다.

당시 분위기는 AI가 정말 한순간에 바꿀 것처럼 예상되었지만, 사실 현재 AI 기술로는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AI는 사이버 포뮬러의 '아스라다'이거나

 아니면 영화 Her에 나오는 AI인 사만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AI의 현실은 아직 멀었습니다.

자율주행에서 가장 빠르다는 테슬라도 레벨3의 완성이 쉽지 않습니다.

자율주행에서 레벨은 조금 다르긴 하나 일반적으로 시속 60KM 이하의 구간에서

손을 때고 자율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레벨3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주제인 챗봇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AI챗봇의 현황

AI챗봇은 정말 많이 멀어보입니다.

물론 이루다처럼 어느정도 문맥을 문맥을 읽고 답하는 것 같지만

왜오수재인가 라는 드라마를 인식하지 못하고 유명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것은 아직은 아쉽습니다.

그리고 최근 출시한 A.의 경우에는 더 아쉬운 수준입니다.

매일 같은 알림만 보내서 AI라고 보기에는 조금 많이 아쉬운 성능인데요.

그리고 상호 작용한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대화를 끊어버리기 때문에 '이루다'보다 재미 요소가 없습니다.

아니면 비서라면 뷰티인사이드에 나오는 정주환처럼 

'알딱깔센' 하는 비서를 생각하는데, A.을 사용해보고는 아쉬움 뿐입니다.

에이닷의 부제는 AI대화인데, 에이닷과 대화는 전혀 대화하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에이닷은 수동적입니다.

우리가 물어보고 답하는 것이죠.

하지만 '그녀'에서도 '사이버포뮬러'에서도 무엇보다 실제 생활에서는

쌍방향으로 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데요.

아직 AI는 그 어느 시스템도 완벽한 쌍방향 대화가 쉽지 않습니다.

2022.01.12 - [News] - AI 스피커의 종말?

 

AI 스피커의 종말?

한 때 우후죽순처럼 AI스피커가 붐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AI스피커의 신모델을 볼 수도 없고, 실제로 주위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보지 못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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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것처럼 시장에서 AI 스피커가 사라진 것과 같은 것이죠.

우리가 기대하는 AI의 모습과 현재 기술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는데요.

이것은 작년한해를 불태웠던 '메타버스'와 동일합니다.

2021.11.04 - [Tip & Tech/IT] - 메타버스는 헛소리인가?

 

메타버스는 헛소리인가?

최근 칼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바로 Metaverse is bullshit(메타버스는 헛소리다)라는 칼럼입니다. 둠, 퀘이크 등 게임 개발자로 유명한 존 카맥이 메타버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언급을 한 뒤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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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시장이 모든 것을 점령할 것처럼 기세등등하였는데요.

단 1년만에 그 어디에서도 메타버스를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엔비디아 등 메타버스 관련주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AI역시 무언가 엄청난 기술적인 발전이 되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요.

과연 AI는 매트릭스처럼 세상을 점령할 수 있을지?

아니면 메타버스처럼 빠르게 사라질지 미래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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