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가 어제 16회로 종영되었습니다.
주말을 책임졌던 드라마였는데요.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나의 해방일지 16회 줄거리
구미커플은 이제 달콤한 추앙을 시작합니다.
자경은 본인이 술을 마시는 이유를 처음으로 이야기 해주는데요.
"정신이 맑으면 지나간 사람들이 몰려와" 라며 본인이 맨정신으로 살기가 어렵다고 애기합니다.
미정이는 그들을 환대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구씨가 성역이며, 그래서 일부러 돈을 갚지 않는 전남친에게 화풀이 하며 성역을 지켰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삼남매는 아빠의 생신에 맞춰 산포시에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아버지는 두번 갔다왔기 때문에 혼자 사는것도 괜찮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의 재혼 스토리도 궁금한데, 전혀 다루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네요.
창희는 큰사업 고구마기계 시연회때 현아의 구남친에게 잠깐 들렸다가
임종을 같이 맞이하게 됩니다.
현아에게는 연결이 되지 않고 할머니와 어머니 때와 같이 또 임종을 지키게 됩니다.
여전히 태훈은 답답하고 기정에게 왜 임신하지 않았을때 안도했는지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둘은 오해를 풀게됩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남아있죠
그리고 미정은 돈 안갚고 튄 전남친을 만납니다.
전남친은 이제 100만원은 갚겠다고 말하죠.
그리고 자경이는 돈을가지고 튄 현진형을 미정이에게 들은것처럼
환대하기로 하죠.
그리고 해방클럽의 이야기는 과장님의 출판사 친구가 출판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해방클럽 멤버들은 한켠에 두었던 해방일지를 다시보면서
그들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창희는 친구들과 술을 먹으며 이야기 하는데,
끝까지 고구마 사건은 이야기 하지 않고,
계속 책을 읽고 있는 한양도성 괌련 강의 인줄 알고 우연히 잘못들어간 강의실이 장례지도사 강의실 입니다.
그리고 나가려고 생각하던 찰라 수업을 재미있게 듣기 시작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삶으로 돌아가나 봅니다.
자경은 수금하다가 도박하는 형을 만나고, 또 빚쟁이에게 쫒기는 형을 도와주지만 형은 뒤통수를 치고 도망갑니다.
우빈이 죽은줄 알았자나 ㅠ
자경은 도망간 형의 빚을 갚기위해 돈을 챙기고, 편의점에서 술을 또 삽니다.
아니 돈이 이렇게 많으면 온수좀 고치지 ㅋㅋ
우연히 호주머니에서 나온 빠지지 않는 500원을 보면서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보기로 하죠.
그리고 산 술은 노숙자에게 줍니다.
이렇게 엔딩이 되는데요.
이 후 주요 인물의 독백이 나오는데요.
미정은 자신의 삶이 구씨를 만니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각자의 삶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삶을 알려주고 싶었나 봅니다.
나의 해방일지 후기
사실 너무나 열린 결말이라 충격이었는데요.
저번에 끝난 2521처럼 먼가 끝내지 않는게 요즘 드라마 트렌드인가요.
한회 더 방영해서 뒷 이야기를 다뤄주면 좋을것 같은데요.
댓글들도 다들 이해할수 없다는 분위기..
여러분들은 해방하셨나요?
아니면 오늘도 누군가를 추앙하고, 환대하고 살아가시는지요?
그래도 구씨가 죽을 것 같은 스토리였는데, 구씨가 죽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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