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산책 후기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근처에 있는 한양도성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맑았는데요.

그래서 멀지 않은 한양 도성으로 산책을 나가보았습니다.

한양도성?

한양도성은 조성왕조 도입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남대문 동대문 등이 이 도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흥인지문 · 돈의문 · 숭례문 · 숙정문이며 4소문은 혜화문 · 소의문 · 광희문 · 창의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기 위해 흥인지문 주변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양도성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양도성

한양도성 웹사이트입니다.

seoulcitywall.seoul.go.kr

전체 한양도성은 아래와 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저는 혜화문 근처에서 들어가서 와룡공원 전에 나왔는데요. 창의문에서 혜화문까지 총 4.7KM이고

산책을 하면 약 3시간 걸리는 코스라고 합니다.

세부코스를 살펴보면 혜화문은 고도가 100m내외구요 와룡공원~백악산까지 고도가 계속 높아진다고 합니다.

백악은 옛 서울의 주산으로 내사산 중 가장 높다고 합니다.

1968년 1-21사태 이후 40년 가까이 출입이 제한되다가 207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를 공부하니 좀더 달라보이긴 하네요 ㅎㅎ

무엇보다 오늘 날씨가 참 맑아서 사진도 이쁘게 나왔는데요.

성곽을 따라서 걸을 수 있습니다.

성곽에서 외부를 보면 숲과 건물이 조화를 이룬 것처럼 보입니다.

그 옛날 시절에 이렇게 벽돌을 잘 잘라서 건축할 수 있었을까요?

서울은 정말 도시 한복판에 이렇게 산책하면서 걸을 수 있는 숲이 있는게 신기한 것 같습니다.

조그마한 경사를 올라가면 또 다른 느낌이 듭니다.

정말 연두연두한 것이 보는 것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언덕위에 올라가서 본 풍경은 또 색다릅니다.

그리고 와룡공원 성곽길 조망지점이라고 하는데요.

와룡공원 성곽길 서울 밤풍경이라고 합니다.

낮보다는 밤에 더 이쁜가 본데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밤에 한번 올라와보고 싶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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