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면 건강검진 시 대장내시경을 추천받는데요.
요즘은 식습관 등의 변화로 30대에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대장 내시경이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를 뜻합니다.
주로 대장암 등을 검사하기 위해서 하고요.
다음과 같은 경우 대장내시경을 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 40~50대 이후 대장암의 선별검사
- 위장관 출혈 병소를 찾기 위해 검사하는 경우 (혈변, 상부내시경 상 출혈 병소가 없는 흑색변, 대변잠혈반응 검사 양성)
- 원인을 알 수 없는 철결핍성 빈혈
-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 및 활동성 평가
-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
대장 내시경 준비하기
건강검진 센터에서 온 것처럼 검사 5일 전부터 식이조절을 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잡곡밥, 현미밥, 깨죽, 김치류, 나물류, 김
씨 있는 과일(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옥수수, 견과류 등을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먹을 수 있는 건 흰 죽, 계란, 두부, 빵, 사과, 바나나 감자, 생선 구이, 고기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검사 전날은 아침과 점심에 죽 먹고 금식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검사 전날에는 본죽에서 흰쌀 죽을 먹었는데요. 요즘 코로나라 그런지 죽집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녁부터 시작된 대장내시경 준비
대장 내시경 준비하기
아래와 같은 전처치용 액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요.
설명서에 따라서 조제하여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아래 보이는 레디프리산 A+B에다가 물 500ml를 넣으셔서 드시면 됩니다.
다음 날 새벽 마지막 물까지 먹고 가소콜을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무식하게 생긴 이 500ml 통에다가 용액 2번 만들어서 1시간동안 1L+ 물 500mL를 마셔야 하는데요.
레디프리 A제와 B제를 섞어서 물 500mL에 타고 흔들어서 마시면 됩니다.
먹기 힘들다는 리뷰가 많아서 걱정이 좀 됬는데요.
그냥 레몬맛 이온음료 맛이고 다만 1시간 동안 1.5리터의 물을 마셔야 하는게 훨씬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시고 나면 한시간 후 부터 이제 화장실과 1촌을 맺어야 하는데요.
꿀팁은 비데가 있는 화장실이 좋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30분 정도 있으니 차분하게 마음 먹고 가시는 편이 여러모로 편합니다.
회사 선배분들이 힘들거라고 했는데요. 사실 저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고,
평소에도 물을 잘 안마셔서 그런지 물 먹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10분에 250mL씩 먹어야 하는데요.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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