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넥슨 메이플의 확률 사건이 크게 이슈가 되면서 난리가 났었는데요.
메이플 사태
나무 위키에 나와있는데요.
메이플스토리에 나오는 아이템에 붙는 옵션이 균일하게 붙지 않았고,
그리고 무려 '큐브 보보보'같은 경우에는 확률이 0%였지만 유저에게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위(랜덤)이 아닌 게임 전반적인 시스템에서 불균형한 로직이 사용되었고,
이를 통해서 많은 유저들이 배신감을 느꼈으며, 이에 따라서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메이플을 즐기던 사람들이 다른 게임(로스트아크 등)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메난민'이라는 용어도 생성되게 되었습니다.
이런 논란이 잠잠해지려고 할 때, 또 하나의 국내 게임의 간판인
엔씨의 리니지m에서도 유사한 이슈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니지m 문제의 시작
리니지m에는 문양이라는 캐릭터를 강하게 해주는 시스템이 있고
에바의 문양/피아그리오의 문양/마프르의 문양/사이하의 문양/그랑카인의 문양/아인하사드의 문양 등
문양별로 만들 때 대략 5천만원의 가치를 지닌 문양이 6개가 존재합니다.(총 3억원 상당 )
그런데 갑자기 1월에 리니지는 중과금 유저도 해당 문양을 접할 수 있게.
금액에서 자릿수 하나를 빼는 업데이트를 합니다.
즉 5천만 원으로 만들 수 있던 문양이 500만 원으로 바뀐 것이죠.
전개 방향
그러자 리니지에 핵 과금러인 여포가 이 업데이트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합니다.
그리고 무차별 PK를 진행하니 중소과금 유저들의 이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NC에서는 바로 롤백을 진행합니다.
다만 환불이 아닌 게임 내 재화인 다이아몬드로 주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다이아를 다 준 것도 아니고, NC에서 측정한 다이아로 계산해서 줍니다.
업데이트로3천만 원으로 풀 문양을 만들 수 있었던 사람에게 롤백을 하고,
환불이 아닌 게임 내 재화로 약 300만 원의 다이아만 줬습니다.
그래서 이제 중 소과금 하던 사람들이 2차로 난리가 납니다.
이들은 유튜버들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NC에게 부당함을 이야기하였고,
드디어 오늘 NC의 공지사항이 올라오게 됩니다.
오늘 결말
그리고 3월 22일 오늘 마지막으로 NC의 공지사항이 올라왔는데요.
이에 따라서 2차 보상이 진행되는데요.
이 2차 보상 또한 너무나 많은 금액을 당백전으로 주게 됩니다.
게임 내 화폐가 갑자기 인플레이션이 되게 됩니다.
인벤에 따르면,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게임 내의 시세가 완전 뒤죽박죽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NO엔씨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임 유튜버로 유명한 '중년게이머 김실장'에서도
이번 문양 사태를 제보받아 조사한다고 하네요.
아마 곧 중년게이머 김실장에서 이번사태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일련의 사태로 인해서 게임업계에서 좀더 투명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운영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 리니지 사태의 끝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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