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개운산 근린 공원

 집 뒤에 위치한 개운산 근린공원에 한번 들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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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개요

  • 개운산공원은 1940년 3월 12일 지정된 마을동산 성격의 산지형 공원이다. 돈암동, 안암동, 종암동 등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성신여자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인접하여 있고, 면적은 297,926㎡이며, 공원인근에는 개운산스포츠센터가 위치하고 있다. 산 형세는 자연스런 형태로 힘들지 않게 산책할 수 있으며 운동장이 있어 축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테니스 등 운동을 할 수 있다. 전에는 아까시나무와 현사시나무가 많았으나 도시환경림 조성으로 불량수목을 제거하고 잣나무, 참나무류, 팥배나무, 산벚나무 등 많은 수목 등이 자라고 있다. 개운산은 나라의 운명을 새롭게 열었다는 뜻의 개운사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 안암동에 있어‘안암산’으로, 종암1동의 진씨(陳氏) 성을 가진 사람의 채석장이 있어‘진석산(陳石山)’으로도 불리운다. 공원내에는 향토수목 32종 3,290주가 식재되어 있어 자연학습관찰로를 조성하여 어린이 및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개운산운동장에는 2003년에 66m의 지압보도와 정자 및 핸드레일을 설치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 가족이 함께 운동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다.

면적

  • 면적: 총 297,926㎡

개원

  • 1995. 5. 3

조경시설

  • 공원이용지원센터, 화장실, 산책로(산마루길, 목재데크산책로, 오솔길 등), 자연학습장, 지압보도, 축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정자 등

주요식물

  • 수 목 : 잣나무, 참나무류, 팥배나무, 산벚나무

 겨울에 간단하게 집근처 산책으로 정한 개운산 근린공원

확실히 겨울이라 그런지 산책로에 사람들이 없었다.

완전 조용한 나만의 사색하는 산책이 되었던 듯.

 날씨도 이번주 내내 엄청 추웠다가 주말에는 좀 풀려서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라서 좋았다.

개운산이 그래도 성북구 중에서는 높기 때문에 다 올라가면 아래처럼 아파트의 꼭대기를 볼 수 있다.

탁 트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산책로는 잘 정비가 되어있었고, 겨울이라 낙엽만 쌓여 있었다.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와 일반 나무와의 확연한 대조 ㅎ

산책로에는 사람이 정말 없었지만, 마로니에 마당에는 가족끼리 온 등산객들이 좀 보였다.

 개운산 가운데에는 정자도 있고, 유아숲 체험장도 위치해 있다.

 그리고 정말 독특하게, 숲속 북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책장에 책들이 있고

옆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개인용 체어가 위치해 있다.

 개운산 꼭대기에는 운동장도 위치해 있는데, 한쪽에는 족구장이 있고

반대편에는 게이트볼장이 위치해있다.

게이트볼장은 찍지를 못했다 ㅎㅎ 

올라가면서는 보지 못했는데, 내려가느길에 여유를 가지고 보니 중간중간에 아래처럼 쉼터도 있더군요 ㅎ

성북구 근처에서 사신다면 한번 개운산에 가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길음역이나 성신여대역, 그리고 고려대역에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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