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태를 돌아보며

삼성증권의 이번 사건은 정말 기본적으로 말도 안되는 사건이다.

 기본적으로 DB에 지식이 있다면 정합성 측면에서

 오류 체크를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인데.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것이냐 하면...

 계좌에 잔고와 상관없이 계좌이체가 되는 개념이다.

 현금이 없어도 물건을 살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

 즉 삼성증권 시스템은 언제든지 현재 주가(36000원)에 마음대로 주식(예 : 100주)을 만들어 판 다음

 이 엄청난 매도로 인해서 주가가 내려가면 32000원에 다시 100주를 사들여서 채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즉 위조 주식을 만들수도 있고, 그것을 실제 거래하는데 있어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 사건이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이로 인해서 피해는 우리 국민연금이 받는다는 점이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214&aid=0000824807

 더 큰 문제는 삼성증권의 이같은 행태는 처음이 아니라는 점

 삼성은 이미 2012년도에 한번 공매도로 제제를 받았었다.

이미 알려진 문제점에 대해서도 전혀 고치지 않고 고의적으로 주가조작을 했다고 충분히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정말 어떻게 이런 시스템이 구현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언론에서는 이렇게 큰 사건을 단순히 직원의 실수라고 보도할 수 있는지 정말 미스테리한 나라다.

 회사에서는 결재라인이 있고, 기본적으로 정합성이 검증되지 않는 자료는

데이터라고 부를수도 없다.

 그런데 그런 시스템이 우리나라의 증권 시스템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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