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장 잘 만들어진 전쟁영화라는 평을 받는 퓨리
워낙 쟁쟁한 출연진이라 기대가 커서 그럴까?
특히 빵아저씨가 오랫만에 나온 영화라 너무 큰 기대를 가졌나보다.
그리고 사실 영화의 메시지도 잘 알겠는데,,
이 엉성한 스토리 구조는 조금 아쉽다.
물론 배우들의 열연은 돋보였고, 배우들이 다들 기본이상(?) 되는 캐스팅이라 장면에 집중할 수 있었고,
특히 영화내내 긴장감있는 전개는 정말 맘에 들었다.
다만 약간의 전개상에서 개연성을 찾기 어려운 점은.. 공감이 되지 않았다.
참혹한 전장에서 순수했던 노먼이 점점 전쟁 '머신'이 되어간다는 건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였지만,,
미국식의 영웅주의와 과도하게 미화된 전우애(?) 등이 조금 공감하기 힘들었을지도..
특히 중반주의 독일의 마을을 점령했을 때의 씬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피트의 멋있게 나이듦을 보여주고 싶은건지, 갑자기 애정라인을 왜???
하지만 전쟁의 잔인함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과 중간중간 나오는 박력 터지는 탱크 액션씬은 정말 멋있었다.
그리고 예비군을 갔다온지 몇일 안되서 그런지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쟁 영화를 좋아한다면 정말 오랫만에 나온 전통 전쟁영화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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