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가 어제 16회로 종영되었습니다. 주말을 책임졌던 드라마였는데요.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나의 해방일지 16회 줄거리 구미커플은 이제 달콤한 추앙을 시작합니다. 자경은 본인이 술을 마시는 이유를 처음으로 이야기 해주는데요. "정신이 맑으면 지나간 사람들이 몰려와" 라며 본인이 맨정신으로 살기가 어렵다고 애기합니다. 미정이는 그들을 환대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구씨가 성역이며, 그래서 일부러 돈을 갚지 않는 전남친에게 화풀이 하며 성역을 지켰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삼남매는 아빠의 생신에 맞춰 산포시에 모여서 식사를 합니다. 아버지는 두번 갔다왔기 때문에 혼자 사는것도 괜찮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버지의 재혼 스토리도 궁금한데, 전혀 다루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네요. 창희는 큰사업..
어제는 나의 해방일지 하는날!! 나의 주말을 행복하게 해 주었던 나의 해방일지가 이제 한 회만 남았습니다. 어제 15회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는데요. 어제 나온 대사처럼 이번 15화는 '새벽 2시에 떡볶이 먹고 싶은 게 매일 그러겠어'처럼 소소한 삶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나의 해방일지 15회 저번화의 마지막 장면인 미정과 구 씨의 만남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자경이가 웃는 모습을 참 오랜만에 보네요. 드디어 구 씨의 본명인 구자경을 미정이도 알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나의 아저씨 마지막 대사인 '편안함에 이르렀는가?'가 생각나더라고요. 자경이는 미정일 통해서 편안함에 이른 게 아닌가? 둘은 걸으면서 그간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커피숍을 거부하는 이들 ㅎㅎ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구 ..
어제는 나의 해방일지의 14화가 방영되었습니다. 지난 13화에 이어서 14화에서는 혜숙의 사망 이후를 그리고 있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14회 공식홈페이지에 나오는 14회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창희는 자신의 인생은 영혼이 먼저 알고, 몸이 움직여왔다는 걸 깨닫는다.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며 회사와 집만 오가던 기정(이엘)은 태훈(이기우)에게 급청혼을 한다. 미정(김지원)은 갑작스러운 엄마의 죽음에 이어, 회사에서 대형 스캔들에 휩싸이고, 돈사고 친 것까지 식구들한테 걸리게 되는데... 소몰이하듯이 어렵게 어렵게 자신을 끌고 가던 구씨! 갑자기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14회는 혜숙이 죽은 다음부터 그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슬픔속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립니다. 창희는 엄마를 화장한 다음..
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신작으로 유명한 나의 해방일지. JTBC에서 방영하고 있고 최근 시청률은 5%로 많이 올라왔습니다. 박해영 작가는 아이유가 나왔던 나의 아저씨, 그리고 서현진의 또 오해영, 올드미스다이어리 등의 작가로 유명합니다. 나의 해방일지는 주인공들의 각자 삶에서 해방하는 이야기입니다. 시골과 다를 바 없는 경기도의 끝에 사는 3남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작품속에서도 서울은 노른자 경기도는 계란 흰자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살면서 마음이 정말로 편하고 좋았던 적이 얼마나 있었나? 항상 무언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어떻게든 하루를 알차게 살아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면서도, 몸은 움직여주지 않고, 상황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지리한 나날들의 반복.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