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 한상복

마시멜로 이야기와 같은 스토리텔링이 역시 대세는 대세인가 보다.
한상복씨가 이 번엔 재미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재미는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초등학생의 아이로 이루어진 가족의 이야기이다.
3명의 주인공들이.
각자의 일에서 고민을 느끼고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

재미

'라는 것을 생활 속에서 찾게 되면서 해결해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책 제목부터 재미라니. ㅎ

어디 재미있는 책 없냐고 추천해 달라는 사람에게 딱인것 같다

. ㅎ
어디 세상 살아가는 것이 모두 '재미'있는 일 뿐이랴만은.
작가는 그래도

소소한 곳에서부터 '재미'를 찾아보라고

권한다.
 이 말에는 나도 120% 공감한다.
우린 너무나 팍팍하고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가?
무한 경쟁사회다. 학창시절에는 무조껀 1등만을 외치고.
'공부의 신'과 같이 명문대 입학에만 목을 메어 살아왔고,
그렇게 들어온 대학교에선.
다시 '취업'이라는 곳에 목을 매달지 않는가.?
그리고 그 '취업'에 성공하더라고 이 책의 아빠처럼 기계처럼 일만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러한 

압박에서 살짝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
내가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에 푹 빠져 본적이 있는가?
 
 어렸을 적 꿈꿔왔던 각자들의 순수한 꿈은 어디론가로 다 사라져 버리고.
오직 하루하루를 버겁게 버티며 살아가지는 않는가?
 책은 그러한 하루하루에. '재미'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으라고 한다.

휴식=노는것이 아닌 재충전의 기회라는

것.
일단 어떠한 일을 착수하기 전에 조금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보라는 것.
그렇게 하다 보면 보다 더 창의적인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이제 사회가 예전처럼 근면, 성실이 미덕이 아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세계로 바뀌어간다는 걸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마지막에 아이가 썼던 것처럼

인생의 지혜 = 공부는 덧셈 + 욕심은 뺄셈 + 협동은 곱셈 + 시련은 나눗셈

이라는 인생의 방정식을 우리는 너무 일찍 잃어버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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