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도 자연스레 최고급라인(i7) 중급라인(i5,i3) 저가라인(펜티엄, 셀레론) 저전력(xx트레일)라인으로 나뉘는 것처럼
점점 성능의 발전이 더뎌지는 한계에 도달한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한 조짐이 보인다.
즉 최신게임 또는 그래픽 등의 작업을 위해서는 i5이상의 CPU가 필요하고, 일반 가정에서 사무용으로 사용하는데에는
펜티엄으로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내주기 때문에 시장이 분리된 것처럼, 최신 3D, UHD, VR등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냅 8XX 라인의 최고급 라인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간단 카톡, 웹서핑, 스마트폰뱅킹 등만을 사용한다면 스냅 6XX 혹은 4XX라인을 사용해도 충분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 SE는 기존의 아이폰이 2개의 라인업 기본 숫자 + 숫자S라는 모델을 탈피하여
보급형 라인인 C를 넘어서 SE를 통해서 보급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생각된다.
물론 기존의 4인치의 스마트폰으로 회귀라는 의견도 있지만, 늘어나는 보급형의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더 맞지 않을까?
그리고 이에 따라 LG에서도 V10에서 사용됬던 듀얼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사용한 저가형 라인인 X캠과 X스크린을 출시하였다.
다만 AP가 410이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삼성에서 스냅 650을 사용한 J7 2016버전 출시로 중저가폰의 전쟁을 알렸다.
스냅 650은 홍미노트3프로에 장착되어 보급형 AP의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을 정도로
인정받는 AP이고 조금은 생소한 MIUI보다 순정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출시된 J7 2016 버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4월은 중저가폰 대란에서 어느 회사의 핸드폰이 소비자의 간택을 받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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