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잘 몰랐던 사실인데요. 설 날은 구정이라고 하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설날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신정', '구정'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 용어들 속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다는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이 용어들은 일제강점기의 잔재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신정(새로운 설, 양력 1월 1일)일제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말살하고 양력 체계를 강제로 도입하면서, 양력 1월 1일을 '새로운 설'이라는 의미의 신정으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구정(낡은 설)은 일본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음력설을 '낡고 오래된 설'이라며 '구(舊, 낡은)정'으로 폄하하여 부르도록 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신정, 즉 양력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공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정, 즉 음력 정월 초하루는 그냥 평일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늘날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인 설날이 사흘 연휴이고 양력 1월 1일은 하루 휴일입니다.
올해의 경우 2월 16일부터 18일까지가 설 연휴입니다.

해방 이후에도 한동안 양력설(신정)이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우리 고유의 전통을 되찾으려는 노력 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러던 1989년 정부는 음력 1월 1일을 설로 정하며 연휴로 지내게 했다. 이후 양력 1월 1일은 하루 휴일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구정과 신정에 대해서 국립국어원에 문의한 결과는 조금 다른데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신정’, ‘구정’이 일본어 투 표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 순화 대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한자어 표현보다는 ‘신정’을 ‘양력설’이나 ‘새해 첫날’을 ‘구정’을 ‘설날’로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민족대백과사전의 설날 정의도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folkency.nfm.go.kr/topic/%EC%84%A4
한국민속대백과사전
folkency.nfm.go.kr
아무래도 이슈가 있을 수 있으니 구정보다는 우리의 설날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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