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버린 AI를 외치면서 AI의 주권을 위해 국가대표 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5.07.16 - [Tip & Tech/IT] - 소버린 AI(Sovereign AI) 뜻과 이슈
소버린 AI(Sovereign AI) 뜻과 이슈
최근 기사에서 소버린 AI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요. ‘인공지능(AI) 3대 강국’, ‘소버린(주권) AI 개발’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특히 요즘 많은 기사에서 찾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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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AI의 기사를 찾다보면 독파모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요.
독파모란?
독파모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의 약자입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국내 기술로 구현한 범용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의미하는데요.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은 다양한 분야에 범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반 인공지능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생성, 멀티모달 작업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이 집행을 맡은 이 사업은 2027년까지 국내 유수의 AI 기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정예 컨소시엄 5개 내외를 선정·지원하게 됩니다. 이들은 GPU·데이터·인재 등 핵심 자원을 국가로부터 집중적으로 제공받으며 글로벌 최신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을 갖춘 독자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25년 6월부터 진행했는데요. 단순히 기존 외산 모델을 파인튜닝하거나 수정하는 형태는 인정되지 않으며, 모델 구조부터 학습까지 완전한 국산화를 요구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실 이제 국내에서 생성형 AI는 소비자 4명중 3명이 쓸 정도로 대중화 되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이용 빈도 면에서도 '일상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용자의 72%가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AI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 3~4회' 이용자가 26%로 가장 많았으며, '거의 매일' 사용한다는 응답도 23%에 달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86%)와 20대(83%)가 이용을 주도했으며, 60대 이상에서도 과반(56%)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사용은 거의 외국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AI 주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고, 결국 독파모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현재는 ChatGPT, 제미나이, 에이닷 순서입니다.

독파모의 성능은?
그리고 최근 이런 국내 기업들의 AI에 대한 성능비교에 대한 연구가 있었습니다. 바로 국내 국가대표 AI 도전 5개 팀의 주요 LLM과 챗GPT 등 해외 5개 모델에게 수능 수학 20문제, 논술 30문제를 풀게 한 결과가 공개되었는데요.
연구팀은 수능 문제로는 공통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 가장 어려운 문항 5개씩을 뽑아 20문제를 설정했고, 논술 문제는 국내 10개 대학 기출 문제와 인도 대학입시 10문제, 일본 도쿄대 공대 대학원 입시 수학 10문제 등 30문제를 설정해 총 50개 문제를 10개 모델에 풀게 했습니다.

한국 모델로는 국가대표AI 업체 5곳을 선정했는데요.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 LG AI연구원의 '엑사원 4.0.1', 네이버의 'HCX-007' SK텔레콤의 'A.X 4.0(72B)' 엔씨소프트 경량모델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를 활용했습니다.
해외 모델에는 GPT-5.1, 제미니 3 프로 프리뷰, 클라우드 오푸스 4.5, 그록 4.1 패스트, 딥시크 V3.2 등이 활용됐습니다.
그 결과 해외 모델은 76~92점을 받았지만, 한국 모델은 솔라 프로2만 58점을 받았을 뿐 나머지는 20점대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엔씨의 경량 모델인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는 2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연구팀은 대학교 수준부터 교수급 논문 연구 수준까지 난이도를 세분화한 자체 문제 세트 '엔트로피매스'(EntropyMath) 100문제 중 10문제를 구성해 10개 모델에 문제를 풀게 했습니다. 여기서도 해외 모델은 82.8~90점을 기록했지만, 국내 모델은 7.1~53.3점으로 낮았습니다.
세 차례 문제 풀이를 시도해 정답을 맞히면 통과하는 방식을 활용했을 때 그록은 만점, 나머지 해외 모델은 90점을 기록했지만, 한국 모델은 솔라 프로-2가 70점, 엑사원이 60점을 기록했습니다. HCX-007은 40점, A.X 4.0은 30점, 라마 바르코 8B 인스트럭트는 20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ChatGPT 5의 파라미터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약 1750B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8B인 엔씨의 경량 모델과 비교는 조금 잔인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다만 아직 자본이나 기술력에 차이는 명백합니다. 실제로 챗GPT를 앞세운 오픈 AI의 한해 매출은 약 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운영 비용은 최대 1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픈 AI의 경쟁사인 앤트로픽 역시 매출(약 1조 원)에 비해 비용(3.7조 원)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비해서 국내 독파모의 투자 비용은 정말 아기자기한 수준입니다.
결국 12월에 1차 평가가 나온다고 하니, 그때 공개된 모델에서는 이정도 격차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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