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멜로무비 7화까지 후기

넷플릭스에 어제 올라온 멜로무비!

멜로무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10부작 드라마입니다.

멜로 인생을 꿈꾸는 서른이들의 재회 로맨스라고 하는데요. "그해 우리는"을 만든 이나은 작가와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만나서 만든 작품입니다.

박보영, 최우식, 이준영, 전소니, 김재욱, 차우민, 고창석 씨 등이 출연합니다.

확실히 "그해 우리는"에 나오는 최우식이 있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유사함이 느껴집니다. 그해 우리는 을 좋아했다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멜로 영화에 자주 출연한 박보영이 나오는데요. 역시 연기를 참 잘합니다.

최근 박보영은 조명가게에도 나왔는데요. 드라마 출연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최우식과 박보영의 케미가 정말 잘 표현된 드라마인데요.

그리고 GV라는 단어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GV는 Guest Visit의 약자로, 해당 영화의 감독, 배우, 스텝 등 제작에 참여한 분을 초대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멜로무비에서는 무엇보다 대사 하나하나가 참 좋았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대사를 잘 표현해줬습니다.

드라마에서 연기도 연기였지만 작가의 대사하나하나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많은 에피소드 중에서 7화의 고겸의 형 고준의 이야기가 너무 슬펐습니다.

살고 싶은적이 있었냐는 고겸의 외침에 고준이 남겨놓은 노트를 보면서 정말 너무 슬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에 미친 사람들. 딸 이름을 무비라고 지을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던 아빠는

그 영화 때문에 과로사를 합니다.

살아남은 딸은 좋아하던 영화를 그렇게 싫어하게 됩니다.

그리고 삶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

따뜻한 힐링이 되는 드라마인것 같습니다. 소소한 개그도 있고, 참 잘 만든 것 같네요.

그리고 주아와 시준의 연애를 회상하면서 나온 이야기, 더 좋아해서 맞춰줬다는 것을 시준은 5년뒤에서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스타워즈가 아니라 주아가 좋아한 영화라는 것은 일포스티노..

일 포스티노 한번 봐봐야겠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성장통이라고 해야할까요? 

아직 끝까지 못봤지만 이번 주말에 볼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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