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업데이트 버전인 킷캣(KitKat)을
지난 11월에 출시했다.
<참고 : http://reviews.cnet.com/android-kitkat/>
구글은 Donut부터 시작해서 흔히 볼수 있는 간식이름으로 운영체제 이름을 정하곤 하는데
이번엔 KitKat이다.
(Donut => Eclair => Froyo => Gingerbread => Honeycomb => Ice-cream sandwich => JellyBean => KitKat )
킷캣은 네슬레에서 판매하는 초코바 이름이다. 아마 이름에 대한 포괄적 계약을 했다고 뉴스에서 들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물론 내가 사용하는 폰이 비운의 팬택의 베가 LTE-A라서 업데이트가 안되서 써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G PRO 2를 쓰게 되면서 차이점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려고 한다.
1. 먼저 전체화면에서 소프트키를 비활성화 할 수 있다.
이번 킷캣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업그레이드라기 보다는 최적화에 신경을 썼다고 생각하는데,
이 기능도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2. 전화앱의 변화.
SKT에서는 T전화를 홍보하는 것처럼 구글 기본 전화앱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전화앱에서 단어를 치면 위치 기반으로 검색해주기도 하고
자주 연락하는 사람을 보여주기도 한다.
3. 웹브라우져가 크롬으로 변경..
이 경우에는 많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로 플래쉬를 많이보기 때문에 조금은 답답하다.
플래쉬를 버리고 속도를 얻었는데. 이것에 대해선 말이 많을것 같다.
지금 돌핀 브라우져 + 제트팩으로만 플래쉬가 보이는 걸로 알고 있다.
4. 최적화와 ART모드
저번에도 한번 포스팅 했지만, 킷캣에서의 최적화는 확실히 안드로이드의 퍼포먼스를 향상 시켰다.
아직 호환성에서 많은 문제를 보이지만 특히 ART모드와 조합한다면 정말 저사양의 폰에서도 놀랄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5 . 기타
구글 나우의 음성검색 기능 향상과 아이폰처럼 기본 메시지 어플이 행아웃으로 대체된 점.
그리고 NFC기반 결제인 탭 앤 페이 서비스등 다양한 변화점이 있다.
물론 우리가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5을 사용하는것이 아니라면 제조사가 제공하는 UI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의 기능이 100%다 구현되지는 않는다. 제조사가 올려주는 롬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다.
6. 총평
개인적으로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불편한 점은 서드파티의 외장메모리 쓰기 금지인듯 하다.
물론 플래쉬를 사용 못하게 하는 것도 불편했지만, 아이폰 쓸때부터 우회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구글의 레퍼런스의 기기들에서 대부분 없는 외장 메모리를 이제 킷캣을 통해서 확실한 제약을 건 것 같다.
물론 보안상의 이슈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러앱에서 외장메모리에 저장할수 없으니 조금은 불편하다.
또한 최근 구글의 아라프로젝트 등의 행보와 업데이트를 보면 제조업체 길들이기(?)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많은 기본 어플들을 구글의 기본어플인 행아웃, 크롬 등으로 대체하는 것은 물론 전화앱 구글 나우등에 대한 업데이트
등을 통해 구글이 항상 목표로 삼는 고객의 경험을 구글을 통해서 한다라는 것을 확고히 하는 작업이지 않나 싶다.
즉, 서드 파티를 통해서가 아닌 구글의 서비스를 통해서 말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 S5 발표에서 구글의 어플과 겹치는 많은 삼성 어플들이 없어진 것을 보면서 더욱 확실해 진것 같다.
갤럭시 S4에서는 확실히 '탈구글'을 외쳤었는데, 5에선 확실히 달라졌다.
대신 삼성은 기어2와 기어핏에서 타이젠을 사용하면서 조심스레 탈구글을 시험해보았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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