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꽃들이 만개하는 봄..
급 지름신이 강림하여 지르게 된 자전거..
사실 작년부터 사려고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갑자기 싸게 팔길래 참지 못하고 그만 ㅋㅋㅋ
사실 매니저님이 추천해 주신 블랙캣을 장바구니에 담아 놓고 결재창까지 갔다가 잠시 정신을 차리고..
회사까지 거의다 자전거 도로 + 거의 경사가 없는 평지인데 굳이 MTB가 필요할까 싶어서.
하이브리드를 알아보다가 포럼에서 대충 요약해보니.
1. 알루미늄이어야 할 것(관리 및 녹)
2. 가벼워야 할 것
3. 이뻐야 할 것(?) << 자전거도 외모만능주의가 ㅠㅠ
그래서 평도 좋고 유명하다는 로드마스터7과 썸탈 중에서 고민하던 찰라...
<로드마스터 7>
<썸탈>
네X버에서 세일 하길래 급하게 구매한 스커비 ㅋ
매니저님께 공구를 빌려 첨이라서 뻘짓(?) 좀 하다 약 한시간 정도 땀흘려가며 간신히 조립 완료!!
앞 타이어 결합하다가 자전거 넘어진 건 안자랑..
개인적으로 가방을 이쁜걸로 구매했어야 했는데 ㅠ
아직 자출을 하루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후기를 남긴다면.
1. 평지라도 약간의 경사가 있다면 픽시나 7단~8단 보다는 21단 처럼 크랭크 쪽에도 기어가 있는 모델을 구매
- 1단과 7단의 차이를 아직도 모르겠음 ㅠㅠ
회사 도착 후 다리가 후들후들.. 21단이었으면 좀더 편했을 것 같은데..
2. 야간 주행을 위해 전방 LED는 하나 구매하시길..
- 퇴근길은 생각보다 어두워서 위험하더라구요
3. 20만원대의 자전거는 크게 부품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이쁜거 사시길..
- 썸탈도 잠깐 타봤는데 사실 큰 차이를 나질 않더군요.
비싼건 차이가 있겠지만 비슷한 가격대라면 부품들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자출용으로 샀는데 가성비로 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ㅎ
마지막으로 퇴근길에 꽃이 이쁘게 피었길래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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