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t PC는 과연 대세일까?

요즘 아마 IT분야에서 가장 핫한 이슈라면 Tablet PC가 아닐까 싶다.

과연 Tablet PC란 무엇일까 네이버 지식사전을 참고하면

태블릿 PC(tablet PC)는 필체 인식 기능을 갖추어 펜 입력을 통해 문자나 그림을 워드파일이나 오피스에 입력할 수 있으며 무선랜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의 모바일 PC다.

그리고 태블릿 PC가 잠식할꺼라던 아래 그림과 같은 포지셔닝은..

사실 전체 PC점유율의 약 10%(100만대)정도가 팔렸다고 하는데요. 다들 비공개로 하니 정보 찾기가 쉽지 않네요.

생각보다 왜 이렇게 파급력을 갖지 못할까요?

시중에 판매되는 태블릿 PC 3종의 스펙을 한번 살펴 봅시다.

여기서 알아보아야 할것은 외장 메모리다. 그리고 운영체제가 중요한 포인트다.

PC라 함은 무엇을 뜻하는가?

모건지의 설문지를 참고하면 아래와 같은 용도에서 PC와 태블릿의 차이를 알수 있다.

즉 소비(영화감상, 게임)등을 할때에는 태블릿이 우세하지만,

무언가 생산적(작성) 활동을 할 때에는 PC가 절대적이라는 것이다.

 특히 국내시장에선 플래쉬 미지원과 Active-x의 미지원이라는 것이 지금의 Tablet PC 활성화의 걸림돌이다.

MS의 경우 UMPC가 쫄딱 망해버린 이후로 태블릿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지만,

 스마트폰에서 이미 IOS와 안드로이드의 2파전이 되고 있는 가운데,

차라리 Tablet PC 쪽에서 망고를 출시하는게 어떨까 싶다.

넷북에서의 성장세를 태블릿 PC로 이어가는게 MS의 활성화 방안이 아닐까싶다.

HP의 Slate처럼 atom + windows 조합으로 가는게 Tablet PC의 지향점이 아닐까.? 

물론 갑작스럽게 구글이 모토롤라를 사면서 물론 안드로이드 진영이 싱숭생숭하는게

MS가 스마트폰에 들어갈 천재일우의 기회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는 아직 태블릿 PC보다는 넷북, 또는 울트라씬이 조금더 대세를 누리지 않을까 싶다.

삼성의 넷북이 20만원대에 진입하고, 배터리 성능은 점차 좋아지는데

사실 타자가 불편한 Tablet PC로는 학생에게 어필하기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는 학생이라면 스마트폰 + 넷북 혹은 울트라씬이 현재까지는 가장 현명한 조합인듯 싶다.

최근 출시된 맥북 에어를 보면서 맥북 에어가 오히려 아이패드를 잡아 먹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전의 LG의 P210이 공전의 히트를 치고 이번의 맥북 에어를 보면서

노트북의 이동성이 좋아지면서 역으로 Tablet PC의 시장을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더라.

역올킬 아닌가? 1.3KG에 최신의 CPU를 탑재한 맥북과 아이패드 중에서 선택하라면,

아이폰을 쓰고 있는 나로써는 무조껀 맥북 에어를 선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서 IOS나 안드로이드가 대세지만, PC로 온다면 윈도우나 MAC이 아직 대세이기 때문이다.

Tablet PC는 아직도 성장중이고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이기 때문에,

그리고 네비게이션과 PMP, 그리고 PSP나 닌텐도DS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잠식한 Tablet PC의 놀라운 성장세를 본다면,

언젠가는 그 포텐이 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인터넷이 기형적으로 성장한 국내의 사정상..

Active-x와 Flash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 못한 안드로이드나 IOS의 기반의 Tablet PC라면 한계가 분명해 보인다.

그냥 화면만 커진 스마트 패드라는 이름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PC 시장으로의 진입을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