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컴퓨터 여름나기 - 에코모드 설정

올여름 폭염이 온다고 하는데요. 이 때 컴퓨터 역시 여름에는 더위로 인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라이젠 에코모드

라이젠 CPU의 에코 모드는 SFF(Small Form Factor) 같이 크기와 냉각 장치에 제한이 큰 PC에서도 라이젠 상위 CPU를 원활히 쓸 수 있게끔 라이젠 3세대 3000 시리즈부터 도입한 전력 제한 기능입니다. 전용 튜닝 도구인 라이젠 마스터에서 간단히 활성화할 수 있으며, 모바일 CPU의 TDP 설정 기술을 데스크톱 CPU에 도입해서 TDP를 한 단계 낮추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105 W TDP라면 에코 모드에서는 65 W로, 원래 65 W TDP를 가지는 CPU를 에코 모드로 설정하면 45 W로 작동하는 식입니다.

라이젠 에코모드 설정

바이오스와 라이젠 마스터에서 설정이 가능한데요.

ASROCK 바이오스 기준으로 Advanced - AMD OverClocking 모드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해당 모드를 가시고 Accept 하신 다음 Eco Mode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이제 Eco-mode의 경우 저는 5600이라 65w CPU이기 때문에 45W로 설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컴퓨터 CPU에 전기를 45W만 먹기 때문에 확실히 발열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그만큼 성능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PBO에서 수동으로 설정도 가능합니다.

5600에 대한 자료는 없지만 5600x 기준으로 약 10%의 성능 하락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 따르면 에코 모드는 CPU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작게 제한하는 만큼 CPU의 모든 코어와 전력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소프트웨어에서는 성능 하락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데스크톱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9 5950X에서는 성능 하락이 매우 크지만, 그에 비해 온도 하락은 적어서 효율이 나쁜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게임은 대체로 성능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온도만 떨어져서 효율이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멀티코어를 100% 활용하기 힘든 게임 구조상 일어난 결과를 보입니다. 보통 8코어 지원 게임이라고 해도 같은 게임에서 6코어보다 좀 더 높은 FPS를 볼 수 있다는 뜻이지, 6코어나 8코어 CPU에서 100% 점유율을 보인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상급의 CPU를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환경에서 여름에 게임을 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에코모드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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