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는 모범택시 시즌2입니다.
사실 워낙 사회에서 흉흉한 사건이 많이 나오고, 또 특히 권력층의 비리는 선을 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더 글로리 실사판이라고 불리는 정순신 아들의 학폭이라던지,
하지만 고위층에 대한 처벌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정의가 사라진 세상에서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모범택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모범택시 시즌 2
지난 시즌1에 이어서 이번에도 무지개운수의 기본 컨셉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억울한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 전화로 연락하면 사적 복수를 해주는 서비스인데요.
최근 트렌드를 잘 반영한 것 같습니다.
김도기 기사의 무지개운수는 시즌 1과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장대표를 비롯하여 안고은, 박진언, 최경구 주임은 다 동일한 인물이 연기하였고,
갑자기 새로운 신입인 온하준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1화에서는 n번방으로 논란이 되었던 조주빈 사건을 다시 화면으로 가져왔습니다.
2021.12.10 - [Tip & Tech/IT] - n번방 방지법 시행, 과연 최선인가?
n번방의 처벌이 약하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드라마에서나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 것 같아 조금은 속이 시원했습니다.
또한 취업이 힘들어진 사회에 해외 취업을 알선해준다는 나쁜 사업체를 혼내주고,
트렌드에 맞춰서 온라인 도박 게임을 가둬놓고 만든다는 설정이 1~2화였습니다.
취업을 빌미로 가족들과 생이별을 시키고 비인간적인 대우로
프로그램 개발을 시키는 이런 나쁜 아이들이 있다니..
세상 참 나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3~4화는 시골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등쳐먹는 못된 사람들의 이야기였는데요.
실제로 ㅠㅠ 저도 어렸을 때 당했습니다.
고속버스에서 시계파는 거 ㅠㅠ 짜고 치는 고스톱인줄 모르고
당첨됬다고 좋아했는데요. 당시 제세공과금이 5만원인가 낸거 같은데..
실제 시계는 1만원도 하지 않은 제품 ㅠㅠ
여기는 거기다가 카드깡까지 해주는 치밀함을 보여주는데요.
정말 나쁜 사람들입니다.
모범택시 시즌 2 후기
시즌1보다 더 재미있는 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당시보다 더 부조리한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권층은 처벌도 받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요.
최근에는 침략국인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는 굴욕적인 지소미아 협정까지 맺었습니다.
아니 우리나라를 침략한 나라에게 군사기밀을 공유한다니요.
이 정보를 가지고 또 언제 뒤통수를 칠지 알수 없는데 말입니다.
무엇보다 드라마는 연기자들도 뛰어나고, 내용과 연출도 탄탄합니다.
빨리 다음화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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