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행사 마지막화 결말 후기

드라마 대행사가  벌써 마지막회가 방영되었습니다.

대행사

대행사는 1월 7일부터 JTBC에서 방영된 오피스 드라마입니다.

최근 종영된 재벌집 막내아들과는 조금 다른 현실적인 오피스의 이야기였는데요.

이번 마지막회에는 빠른 속도로 내용이 전개되었습니다.

16화 -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노를 저어 나아가라

대행사의 매회 부제는 많은 뜻을 내포하는데요.

이번화는 13.1%로 종영하였습니다.

언제나처럼 회상씬으로부터 시작하는데요.

아인은 한국대에 붙었지만 서울갈 차비가 없어서 포기하게 됩니다.

14400원이 없어서 한국대를 가지 못하고 너무 짠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스토리로 돌아옵니다.

지난 화에서 정석이 뉴스에 나가 우성우유 광고 비딩에서 VC그룹의 비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창수는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게다가 때마침 아인은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인 조유나가

VC건설 광고모델로 발탁된 배경에 강한수 부사장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드디어 반격에 나서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온 박차장과 한나는 강한수 부사장을 같이 공격하기 위해서 아인과 손을 잡게 됩니다.

ㅋㅋ 전략이 있냐는 한나의 물음에 그런건 없었다고 답하는 아인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자숙중인 조유나를 광고모델로 사용하면서

VC건설의 이미지는 바닥을 치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은 강한수 부사장이 지시하였지만, 책임은 최창수 상무가 지게 됩니다.

최창수 상무가 아인의 정신병약 투약사실을 밝히지만..

갑자기 너도 나도 정신병 내용을 커밍아웃을 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가고

광고인으로써 존경하고 싶다는 한 부장의 이야기에 갑자기 착한 최 상무로 마지막회에서 변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정은 우원 그룹 회장에게 강한수와 정략결혼을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 회장도 내 딸 눈에서 눈물난 아이를 받을 수 없다고 하게 되죠.

그리고 왕회장도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아인은 조사장에게 조언을 구하러 옵니다.

조사장은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드라며, 본인의 스타일로 해결하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아인이 젤 잘하는 PT로 임시 주총을 준비하려 합니다.

아인은 한나와 주주들의 마음을 바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PT를 밤새워 준비합니다.

한나 같은 대기업 대표가 있다면 사람들이 다 좋아할듯 ㅎㅎ

그리고 드디어 강한수 부회장을 추대하는 임시주총장.

한나는 입구에서부터 입장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차장은 손에 넥타이를 감고 오랜만에 권투를 하나 했더니 ㅎ

갑자기 휠체러를 버리고 등장한 왕회장님

어디 머슴이 우리 손녀 길을 막냐며 길을 열어줍니다.

박차장에게는 왜 손에 넥타이를 감냐며 ㅋㅋ

그리고 주총장에서는 우원회장이 강한수 부회장을 반대하고

왕회장이 추천한 조문수 사장이 부회장이 됩니다.

아빠의 바램대로 한수와 한나가 화해하는 것이 아닌

할아버지인 왕회장 바람대로 무한 경쟁으로 돌입하게 되네요.

그리고 뒷풀이장.. 마돈나 이제 술자리에서 유명해질것 같네요.

마시고 돈내고 나가라~

아인은 정비서가 알바하는 편의점에 가서 승진했다며 데리고 옵니다 ㅎㅎㅎ

편의점 사장은 무슨죄 ㅋ

그리고 2차 가자는 아인의 제안에 위로해야할 사람이 있다며

한나는 서정과 술마시러 갑니다.

한나는 정말 친구로써 본인의 위치를 이해하는 서정과 베프가 맞나 봅니다.

그리고 VC사장 취임식날 ㅋㅋ

사장은 처음이니까 물어보고 일하라며 그대로 갚아주는 한나!!

그리고 에필로그는 1년뒤 VC기획의 사장을 포기하고 

독립 대행사로 나온 아인과 아이들 ㅎㅎ

키우먼이라는 대행사를 만들고 CD들과 오늘도 파이팅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인의 남자친구(?)처럼 나오던 분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ㅎㅎ

엄마도 한컷도 나오지 않네요 ㅎㅎ

회사의 사이즈가 아닌 크리에이티브의 사이즈를 보라고 광고주와 맞짱 뜨는 아인

그리고 VC기획에서 나와서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사람들의 생각이라
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지

라며 오늘도 당찬 아인입니다.

이렇게 정말 좋아하던 드라마가 끝났는데요.

좀 아쉽기도 하네요 ㅎㅎ

박차장의 스토리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행복하게 잘 사는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