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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의 커넥트가 공개되었습니다.

12월 7일 커넥트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커넥트

신대성 작가의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시놉시스는 커넥트라는 불사의 존재인 주인공의 눈을 장기밀매업자가 살인자에게 이식하게 되고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받고 오른쪽 눈을 잃게 된 동수. 
눈을 가져간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지만 곧 만나게 될 것을 동수는 직감한다. 
잃은 눈이 보고 있는 장면들이 자신에게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남들과 다른 신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 동수는 연결된 시선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드라마는 특이하게 일본 감독이 연출하였는데요.

‘커넥트’는 일본 감독 미이케 타카시의 첫 OTT 시리즈물 도전작이자 처음 한국 배우, 스태프들과 호흡한 작품입니다.

지난 1998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미래의 영화감독 10명’에 선정된 그는 90년대 후반부터

과격한 폭력 묘사와 B급 정서, 기이한 상상력으로 특유의 작품 스타일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한데요.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영화 ‘오디션’, ‘착신아리’, ‘악의 교전’, ‘크로우즈 제로’ 등 여러 편의 장르물을 찍으며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커넥트의 고어물도 잘 연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넥트 등장인물 후기

커넥트는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김뢰하, 양동근, 조복래, 성혁, 장광이 출연하였습니다.

정해인은 한쪽 눈이 없는 주인공 동수 역을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악역으로 나온 고경표의 연기도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인물 관계도는 죽지 않는 동수와 의문의 조력자 이랑

그리고 동수의 한쪽눈을 가지고 있는 연쇄살인마 진섭 그리고 그를 쫒는 최형사

마지막으로 커넥트의 비싼 몸을 노리는 장기밀매 조직이 있습니다.

다만 영화를 보면서 내내 6부작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인지, 커넥트라는 신인류의 표현이 아쉬웠습니다.

정말 이렇게 강하다면 왜 이렇게 맞고 사는지 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무척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처음에는 정말 신선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은 지루하고 억지 스토리 느낌이 났는데요.

그래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6개 에피소드를 몰아서 봤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는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즌 2도 한다고 하니 지금 펼쳐놓은 떡밥을 시즌 2에서는 잘 회수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OTT별로 너무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하고 있는데요.

OTT간 경쟁으로 인해서 고객의 입장에서는 정말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여러 OTT를 가입해야 볼 수 있다는 점은 조금은 아쉽긴 합니다.

디즈니+의 킬러 콘텐츠가 잘 없었는데, 이번 커넥트는 잘 뽑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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