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없는 3.2% 파킹통장 등장 - 페퍼스 파킹통장

요즘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작년 토스에서 무조건 2% 예금을 출시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고,

올해 7월에는 조건이 있긴하지만 웰컴저축은행에서 3%의 파킹통장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2021.12.05 - [Work/Stock] - 토스뱅킹 2% 예금 만들기

토스뱅킹 2% 예금 만들기

2022.07.01 - [Work/Stock] - 3프로 파킹통장 등장 - 웰컴저죽은행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3프로 파킹통장 등장 - 웰컴저죽은행 직장인사랑 보통예금

여기에 아무 조건없이 3.2%(5천만원 한도)로 페퍼저축은행에서 페퍼스 파킹통장을 출시하였습니다.

페퍼스 파킹통장

페퍼저축은행에서 출시한 수시입출금식 통장입니다.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5일 기존 페퍼스 파킹통장의 금리 인상을 발표하였는데요. 연 3%에서 연 3.2%로 인상하고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예치금 상한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올랐습니다.

즉 이를 통해 예치금 5000만원까지 조건 없이 연 3.2%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5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선 연 1% 금리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페퍼저축은행의 모바일 앱인 '디지털페퍼'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뱅킹으로 이체하면 수수료가 면제된다.

현재 저축은행의 고이율 파킹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읏통장'의 경우 최고 금리가 연 3.2%로 페퍼스파킹통장과 같지만,

최고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예치금 한도가 100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페퍼스 파킹통장 가입하기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디지털페퍼 앱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설치 후에 페퍼스파킹통장을 가입하면 되는데요.

세전 연 3.2%의 이율과 이자지급은 매분기 마지막 월 세번째 일요일에 지급한다고 합니다.

준비물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명의 스마트폰, 본인명의 타행계좌, OTP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입출금계좌를 최근 만들어서

20일 내 입출금계좌 개설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8월 23일에 저는 무엇을 만들었던 것일까요 ㅠㅠ

예금자보호한도 증액

그리고 현재 2001년부터 고정된 예금자보호한도에 대해서 1억원으로 늘리는 부분을 검토중인데요.

실제로 미국은 약 3억원 수준이고, 호주는 2억원, 일본도 약 1억원 수준이지만 

한국만 예금자보호한도는 5000만원입니다.

현재 보호한도를 1억을 올리는 것을 국회에서 검토중인데요.

다만 최근 이슈로 나왔던 것처럼 예대금리차처럼 보호한도가 증액되는 만큼 늘어나는 보험금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어

또 대출금리가 오르는 불행의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특히 국내의 제 2금융권은 아직 불안정함이 큰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데요.

즉 예금자와 금융사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2020년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금융위기가 현재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든 업권의

예금자보호한도를 똑같이 상향하면 예금자가 금융사 건전성보다 고금리만 좇게 되고,

이렇게 돈이 몰린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금융사의 위험선호 행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즉 지금도 이렇게 저축은행의 고금리에 따라서 돈이 이동하는데요. 

토스도 당시 2% 파격적 금리를 제공하면서 약 150만명을 한번에 모집하였고, 

하지만 토스의  예대마진 흑자는 출범 9개월후에서야 기록하게 됩니다.

즉 9개월 동안 적자 상태로 운영하였다고 하는데요. 예금자 보호가 5천만원이 아니라 1억으로 상향된다면

더 큰 리스크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금리가 연일 오르고 있어서, 예전처럼 고금리 상품이 많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고금리로 인하여 더더욱 국내주식의 메리트는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