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재미있는 영화 한편..
웃음코드가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이선균은 캐릭터가 겹쳐서 그런지 몰라도..
파스타에서의 현욱의 버럭버럭 하는 장면이 자주 오버랩되는게 ㅋㅋㅋ
파스타가 잼있긴 잼있었나 보다..
사실 로맨스하면 달콤함, 요즘 '시가'에서 보듯이 그런 면만 부각하지만..
현실의 로맨스는 이 영화에서처럼 어쩔땐 정말 쩨쩨해 질수 밖에 없는거다...
만화를 그리자는 거에요? 논문을 쓰자는 거에요?
가장 빵터졌던 대사.....
만화에도 철학이 있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믿는 정배(이선균 역)과
만화는 재미있으면 된다는 다림(최강희 역)의 티격태격하며 1억의 공모료가 걸린 성인만화 제작에 들어간다는게
큰 줄거리..
그 도중에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는 내용? ㅋ
물론 극중에 전개는 조금 연계성이 부족한 것 같긴 하지만..
중간에 빵빵 터지는 재미와.. 최강희의 귀요미 작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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