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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뒤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을 많이 떠올리는데요.

코로나19 후유증 브레인 포그?

브레인포그는 정확한 진단명이라기보다는 머리에 안개(fog)가 낀 것처럼 멍한 상태로 인지능력 저하가 

지속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인지능력의 저하는 경미한 어지러움부터 뚜렷한 인지장애와 집중력 저하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인지능력 저하가 심한 경우를 ‘브레인 포그(Brain fog)’라고 표현합니다.

코로나19를 경미하게 겪었더라도 해외의 기사들을 참고하면 먼저 3월 7일에 발표된 네이처 기사가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51~81세의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인데요.

코로나 감염 후 4개월 반 뒤 정상적인 사람 보다 노니의 용적이 평균 0.2%~2%까지 상실되었다고 합니다.

버틀러 씨와 공동연구자들은 3월 7일부로 의학지 ‘Neurology: Neuroimmunology & Neuroinflmmation’에 발표한 연구에서 신경·정신에 관한 증상이 있는 코로나19 후유증 환자의 혈액 중에 뇌신경세포의 손상이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화학적 지표를 발견했다.

 

코로나19가 뇌에 주는 심대한 영향

경도의 코로나19에 의한 신경 장애에 대해서도 가장 유력한 증거가 감염 전후의 뇌의 변화를 조사한 영국의 연구자들에 의해 제시되어 3월 7일부로 의학지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앞서 언급한 ‘네이처’의 논문이 이것이다.

 

영국 바이오뱅크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유행 전에 뇌 스캔을 한 51 ~ 81세의 785명을 대상으로 평균 3년 만에 뇌 스캔을 촬영했다. 검사와 의료기록에 따르면, 참가자 중 40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었다. 대다수 경증임이며, 입원한 것은 401명 중 14명뿐이었다.

 

분석 결과 경증의 코로나19 환자는 감염으로부터 4개월 반 후,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의 각 부위의 용적을 평균 0.2~2% 상실하고, 신경세포가 있는 회백질이 얇아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참고로 보통의 고령자의 경우에는 기억에 관련하는 부위인 해마의 회백질이 매년 0.2~0.3% 상실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후각에 관련된 뇌의 영역에서는 코로나19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0.7% 더 많이 조직이 손상되었다.

 

인지 테스트 성적도 감염 전보다 급속히 저하됐다. 주의력, 시각적 탐색 능력, 처리 속도 등을 측정하는 2개의 테스트에서는 소요시간이 각각 8%와 12% 길어졌다. 한편, 기억재생, 반응시간, 추론력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는 유의하게 늦지는 않았다.

 

“이 인지능력 저하는 뇌의 특정 부분의 회백질 감소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를 이끈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신경학자 그웨나엘 두오 씨는 말한다

이러한 것이 인지테스트 성적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또한 2021년 9월에 의학지 ‘PLOS Medicine’에 발표된 미국의 59개 의료기관에 있는 8,000만 명을 넘는 데이터를

사용한 연구에 따르면, 6개월간의 추적조사로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약 8%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정확히 테스트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는데요.

또한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과학자들이 수행하여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 저널인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에 논문으로 실린 자료를 살펴보면 코로나19의 후유증으로 알츠하이머(치매)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구팀이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건 리아노딘 수용체(ryanodine receptor)라고 합니다.

리아노딘 수용체의 결함이 브레인 포그와 같은 코로나19 후유증과 관련됐을 거로 의심됐기 때문이다.

이 수용체의 결함은 심장이나 폐 질환, 뇌의 스트레스 반응, 알츠하이머병 등과 연관성을 보였다.

생리학ㆍ세포 생물물리학과장으로서 이번 연구를 이끈 앤드루 마크스 교수는

"코로나19 사망자의 심장과 폐뿐 아니라 뇌에서도 결함이 생긴 리아노딘 수용체가 발견됐다"라면서

"이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했다.

신경세포(뉴런) 내의 리아노딘 수용체 결함은 지금까지 인산화한 타우 단백질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렇게 성질이 변한 타우 단백질의 증가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특징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사망자의 뇌에서 중요한 두 가지를 확인했다.

하나는 리아노딘 수용체에 결함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산화 타우 단백질 수치가 높다는 것이다.

인산화 타우 단백질은 또 알츠하이머병 사망 환자의 뇌 조직에서 특이한 분포 패턴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 12일에 쎌에 올라온 논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후유증으로 희소돌기아교세포의 손실을 유발하여

암치료 인지장애(Chemo fog)와 비슷한 구조로 병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즉 이번 논문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인한 인지장애(브레인 포그)가 기존에 암 환자의 인지장애와 유사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인데요.

셀 논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쥐에 있어서는 해당 세포가 1/3이나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는 걸리는 것도 무섭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후유증도 많이 발견되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또다른 코로나 유행이 올해 겨울에 발생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 신규 확진자가 올해 1월초 100만명대까지 갔었다가, 1만명 미만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10만명대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많이 유행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다.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부정적인 소식만 자꾸 들려와서 안타깝습니다.

항상 개인 위생을 철저히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해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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