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기침체를 뜻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입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는 저성장/고물가 상태를 말하죠.
이 단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1965년 이언 맥클레오드입니다.
그는 당시 영국 의회에서 '경기침체Stagnation과 인플레이션 Inflation이 동시에 나타난
최악의 상황Stagflation'이라며 이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과연 그러면 현재 전세계는 스태그플레이션인지 한번 상황을 보겠습니다.
국민총생량인 GDP는 전세계가 감소하고, 물가는 모든 국가에서 2021년 대비해서 올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시 경기가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세계은행에서는 올해 초 발표한 세계 경제 성장률을 4.1%에서 2.9%로 줄이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OECD역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3.0%에서 2.7%로 하향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당사자인 러시아의 성장률은 -8.9%를 예측하였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 시대?
세계 많은 곳에서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세계은행의 발표 이후 점점 더 나빠지는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입니다.
한국 역시 경제 성장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소비자 물가는 5%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표이후에 미 다우존스 증시는 638.11포인트 빠지며 1.94%의 급락을 보였습니다.
나스닥도 2.75%급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문가들은 시장 가격 인하 정책보다는 취약층을 보호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해외를 보더라도 영미권 물가는 확실히 위험한 영역으로 진입했습니다.
유럽은 아직은 에너지 부문을 빼면 그런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는 4월 수치를 보면 에너지를 뺀 이른바 '코어 지수(석유류 혹은 에너지 제외지수)'
역시 고개를 치켜드는 단계로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태그플레이션 상태의 최대 관심사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여부입니다.
70년대 오일쇼크로 시작된 스태그플레이션은 10년 넘게 지속했습니다.
장기 불황으로 세계 경제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과연 이번 스태그플레이션은 어떻게 끝날 수 있을지 빨리 전쟁이 종료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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