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딩 아재의 COS 세일 직구 후기

요즘 핫하다는 COS를 직구를 통해서 저렴하게 구매해 보았습니다.

COS란?

COS는 Collection of Style의 약자입니다.

H&M의 프리미엄 SPA(의류 브랜드 GAP이 도입한 개념으로, 'Specialty retailer'(전문점), 'Private label'(자사상표), 'Apparel'(의류)의 첫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명칭) 브랜드 입니다.

Timeless 와 Minimalism을 추구하는 브랜드이고, 무엇보다 화려한 색감등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약간 국내로 따지자면 지오다노와 컨셉원의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 개인적으로 컨셉원의 옷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COS도 비슷한 이유로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실제 국내가격은 조금 가격대가 있기 때문에 직구로 주로 구매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처음으로 COS브랜드의 옷을 직구로 구매해보았습니다.

COS 직구 하는 방법

COS의 직구는 별도로 막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난이도가 너무 쉽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미국 COS 구매시로 예를 들면,

(괄호안은 제가 국내에서 구매해서 미국에 친구에게 배송하는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1. 미국 COS에서 구매하시고 미국내 배송대행지로 배송시킵니다.

  (Ex. 국내에서 11번가에 저희 집으로 시키는 것이랑 같습니다.)

2. 배대지의 배송신청서에 구매한 내역과 금액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한국으로 배송할 주소를 적습니다.

  (Ex. 제가 11번가에서 배송온 것을 받아서 친구에게 산거 확인하고 Fedex등을 통해서 미국 친구 주소로 보냅니다)

3. 배대지에 물품이 도착하면 배대지에 배송료+수수료를 지불하고 배대지에서 한국으로 배송을 해줍니다.

실제로 아래 링크에 접속하셔서 구매하시면 되구요.

www.cosstores.com/en_usd/men/sale/70-off-final-sale.html

COS - 공식 온라인 스토어

혹시 한국 스토어로 연결된다면, 상단의 배송국가(Shipping to)를 미국 또는 세일중인 국가로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당시 Open Collar Cotton Shirt와 Regular-fit Felt Jacket, Knitted Wood Cardigan 

3개의 제품을 구매하였구요. 당시 아래 코드를 통해서 15% 할인을 추가로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140불 미만 => 10% + 무배코드 COSZPK1020 140불 이상 =>  신규 15% 코드 WELCOME15

최종 160달러에 구매하였습니다.

COS 구매 후기

그리고 약 일주일후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가디건과 재킷은 아래와 같구요.

추가로 구매한 티셔츠는 구김이 많이 가는 재질이더라구요. 대신에 엄청 얇습니다.

실제로 실착해보니 Cos Knitted Wood Cardigan은 이런 느낌이구요.

저는 평소 상의를 한국사이즈로 95를 입는데요. COS는 S 사이즈가 딱 맞더라구요. 

가디건은 제가 즐겨입는 DKNY의 니트가디건하고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차이점은 V절개가 아니고 똑딱이 단추로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COS Regular-fit Felt Jacket은 이제 곧있으면 더워질거 같더군요 ㅠ

엄청 두껍진 않고, 약간 야구잠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지금 바짝 입지 않으면 더워서 못입을 두께감입니다.

티셔츠는 너무 꾸겨져서 안이쁘게 나와서 패스했습니다 ㅎㅎ

3개를 포개놓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이번 봄에는 잘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후기

사실 COS라는 브랜드는 처음 접해보는데요.

깔끔하고 단정하게 입을 수 있어서 좋을것 같네요.

남자옷도 나쁘지 않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화려한 색상의 옷들이 많은데, 그 부분은 이제 아저씨가 되어가서 그런지 도전하기엔 쉽지 않더군요 ㅎㅎ

심플한 디자인에 재질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COS는 한국에서도 50% 세일을 자주하니 사고 싶으신 옷이 있으시면 좀 참으셨다가

세일하실때 사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직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