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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에즈 운하에 좌초된 Ever Given호가 Issue가 되고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 에버기븐호 좌초 사건이란?

수에즈 운하 개통후 최초로 완전 막힌 사건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회사가 소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되어 양방향이 통제된 상황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에버기븐호는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현재 상황은 뱃머리가 한쪽 제방에 박혔고, 선미(船尾)가 반대쪽 제방에 걸쳐져 폭 약 280m인 운하가 가로막혔다.

이집트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은

“에버기븐호가 강풍과 먼지 폭풍 속에서 조향 능력을 잃으며 운하를 가로막았다”고 밝혔다.

3월 23일 오전 7시(현지시각), 일본회사 쇼에이 기센이 소유하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EVER GIVEN)호가 수에즈 운하 내에서 좌초되어 운하가 양방향 통제된 초유의 사고입니다.

사진만 보면 사실 이게 잘 감이 안오는데요. 엄청난 길막입니다.

지금 공사중인 포크레인을 보면 이 컨테이너선이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에버기븐호는?

220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일본에서 건조했고, 대만 에버그린그룹의 소유인 배입니다.

 

수에즈 운하의 영향

이번 사태로 인해서 CNBC는 시간당 4억달러의 손실이 생긴다고 파악했습니다.

물류가 4500억원이 지체된다고 하네요... 장난아니네요.

덕분에 국제유가도 5%이상 급등하였습니다.

 현재 이 배를 다시 움직이려면 선수의 모래를 파내고 옮겨야 한다고 하는데요.

선수 부분 제방의 모래를 수직깊이로 12~16M, 모래양은 1만5천㎥∼2만㎥ 제거해야한다고 합니다.  

언제 정상화가 될지 까마득하네요.

그리고 로이터에서 분석하기에는 손해배상도 천문학적으로 들 수 있다고 하네요.

국내에서도 운송비가 비싸질 우려로 HMM의 주가가 엄청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빨리 정상화가 되어야할거 같은데요. 정말 이런 대형사고가 터지다니...

예전에는 목선이라 그냥 태우면 깔끔하게 처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대에는 워낙 복잡하게 건조되고, 또 철선이다보니 처리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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