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구글의 전체 서비스가 다운되었다.
지난 11월에 Youtube 단독 장애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전체 구글 서비스가 다운되었습니다.
2020/11/12 - [dorudoru의 강좌/Internet tip] - Youtube 다운
장애 현상
구글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서 전체 서비스 장애를 알 수 있는데요.
모든 서비스가 14일날 장애가 발생하였으며, 일부 서비스는 15일에도 역시 서비스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친숙한 이름들이 많네요.
확실히 구글의 의존도가 높고, 특히 구글의 서비스중 유투브만 보더라도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업체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국내 유튜브 앱 사용자는 4319만명으로 전체 인구 5178만명 중 83%에 달했다. 또 9월 기준 유튜브 앱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29.5시간으로 카카오톡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12시간)의 약 2.5배에 달했고, 페이스북(11.7시간), 네이버(10.2시간), 인스타그램(7.5시간)보다도 월등히 앞섰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Google Workspace Status Dashboard
문제 원인은?
전직 네트워크 엔지니어 입장에서, 코로나 19 등으로 폭증하는 트래픽이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글이 사용하는 트래픽을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하여 트래픽을 줄이기 위해 기본 품질을 낮춘적 있고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5/2020032501702.html
그리고 지난 11월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구글 포토의 유료화를 선언했습니다.
즉, 구글이 만들어 내는 트래픽을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다는 반증인 것이죠.
그리고 국내의 주요 IT 사업자인 네이버와 카카오를 보더라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다른 업종과 달리
더 높은 성과를 낸 것을 보면, 확실히 코로나19이후 트래픽의 폭증은 예견된 것이죠.
앞으로의 대책은?
물론 개별 사업자인 구글이 이중화를 철저히 해야겠지만,
사용자인 개인들도 구글 의존도를 낮춰야 할것 같다.
기사를 보면 구글 미트를 통해 원격 수업을 하는 학교는 휴교까지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사실 구글 서비스를 쓰지만, 아직도 메일은 네이트를 쓰고, 블로거가 아닌 티스토리를...
다만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를 쓰는데, 네이버의 Nbox도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진 않았다.
대체제가 없는 유튜브가 문제일뿐...
예전에도 한때 이슈가 되었던 올인원 장비의 문제가 터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개별 이용자별로 멀티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번에도 부가통신사업자의 보상 기준인 4시간을 넘지 않아서 유튜브 장애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았는데요.
이번 건도 그렇게 처리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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