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쓰는 영화 리뷰..
예전에는 종종 쓰곤 했는데, 요즘에 영화도 많이 보지만 글은 안쓰게 되는것 같네요.
오늘 리뷰할 영화는 그리드.
주연배우가 ㅎㅎ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 성공한 패션업게 거물인 '리차드 맥크리디'의 회갑 잔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리차드의 회갑 잔치를 위해서 작가 '닉'이 자선전을 쓰기 위해서 인터뷰하면서 영화는 흘러갑니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리차드는 패션도 잘 모르고, 그저 '협상' 하나만 가지고 지금까지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제3세계에서 부녀자의 노동력 착취는 덤이죠.
하지만 그렇게 착취하고 직원들을 괴롭힐수록 오히려 그의 사업은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존인물인 필립 그린을 모티브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속에서 나오는 요즘 핫한 '패스트패션'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성공할려면 악덕해야한다....... ㅠㅠ
그리고 포스터의 문구처럼 이세상은... 가진자들이 주인공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 같다는 슬픈 예감...
가벼운 코메디를 생각하고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주제가 가볍진 않다.
제 평점은 3.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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