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SKT에서 시행했던 프로젝트 X cloud 체험단 당첨돼서 x-box 콘솔과 스마트폰 클립이 도착했다.
추가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https://sktelecom5gx.com/mobile/general/xcloud/main
내 폰은 S10 5G라서 준비물은 모두 만족
그리고 발표 후 약 1주일 후 여러 가지 계정 연동을 하고
도착한 X-box 컨트롤러와 클립!
사실 핸드폰에서 콘솔게임을 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했는데
ePSXe와 같은 플스 에뮬로 철권등을 돌리거나, drastic 등으로 포켓몬 등을 돌려보는 방법 등이 있었습니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들이 저작권 이슈가 있었으며, 다운로드시 각종 멀웨어 등이 설치될 우려 및 에뮬레이팅이
완벽하지 않아 생기는 안정성 문제등이 있었죠. 또한 불편한 컨트롤러도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됐습니다.
특히 점차 게임이 모바일화 되면서, 각종 콘솔게임 등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화되는 문화도 생겼습니다.
닌텐도의 동물의 숲도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유명한 더킹오프 파이터도 모바일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콘솔 + 컨트롤러의 맛을 잊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핸드폰에서도 제대로(?)된 콘솔게임의
느낌을 받길 원했었죠.
인간은 언제나 방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일명 클라우드 게임(게임 스트리밍)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인데요.
우리가 PC로 즐기는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모든 프로세싱을 클라우드(서버) 단에서 처리하고
클라이언트(스마트폰)는 단순한 인증 + 모니터 역할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이 혁신적인 모델인 클라우드 게임은 딜레이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대전액션게임을 할때... 클릭이 씹히는 현상은 치명적이었죠.
저희 집에도 아직 존재하는 D2-MARS도 마찬가지죠.
그런데 이제 5G 시대가 되면서 물론 아직 콘솔보다는 딜레이가 일부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게임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등장한 프로젝트 X cloud!!!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X-box Game streaming 게임을 다운로드합니다.
이후 엑스박스 Game streaming 앱을 실행한 후 X-box 컨트롤러와 연동하면 게임이 실행됩니다.
실제 게임 구현은 Gears 5로 시연해 보았습니다.
첫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 예전에 문제점인 로딩도 생각보다 빨리 진행됩니다.
다만, 조금은 아쉬운 점은 컨트롤러의 무게 때문에 장기간 게임을 할 때 손목이 조금 아픈데요.
이역시도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TV와 연결하여 핸드폰을 빼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야외에서 하려면 클립에 연결해서 하는게 더 좋겠죠.
일단 딜레이나 이런 점에서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정말 괜찮네요.
역시 5G의 위엄인지 대전 게임을 해도 크게 딜레이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본 제공된 Killer Instict 영상을 보시고 한번 판단해보세요~
제가 잘 할줄 모른다는 점은 함정;;
이어서 멀티를 하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dorudoru.tistory.com/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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