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말해주길 40대부터는 유료라고 합니다.
갑자기 무슨말이냐고 물어보니 신체건강이 30대까지는 무료서비스지만 40대부터는 유료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40대부터 건강이 유료?
실제로 저도 30대가 지나서 40대를 향해가니까 몸이 성한곳이 없습니다.

가장 먼저 작년에 건강검진에 비만이 나왔고, 올해에는 노안이라고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갑자기 눈이 더 잘안보여서 병원에 갔더니 근시가 오고 있다고 하네요.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으니 왼쪽눈이 근시라고 하고, 근시를 낫게 하기위해서 라섹을 한번더 할 수 있는 각막 두께는 되는데,
나중에 돋보기를 빨리 써야할 수 있으니 안하는게 좋다고 하네요.
가니까 신기하게 안경처방전을 주던데요. 안경 처방전을 가지고 안경점에 가면 안경을 보다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서 이해가 안가는건 PD였는데요. PD(Pupillary Distance)는 양쪽 눈의 동공(검은자 중심)과 동공 사이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측정한 값입니다.
안경 렌즈에는 시력을 교정하는 광학 중심점(Optical Center)이라는 가장 중요한 지점이 있습니다.
안경을 썼을 때, 이 렌즈의 광학 중심점과 사용자의 동공 중심이 정확히 일치해야 가장 선명하고 편안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근시가 심한 사람은 안경을 벗으면 초점이 가까운 곳에 맺혀있기 때문에, 노안이 와도 가까운 글씨를 볼 때 잠시 안경을 벗으면 잘 보이는 '근시의 노안 지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아침마다 운동하고 있는데, 그것보다 몸이 안좋아지는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ㅠㅠ
저번에 치과에 가니 충치는 없지만 시린이가 좀 더 심해진거 같다고 하더니 갈수록 태산이네요 ㅎㅎ
정말 30대부터 건강을 잘 관리해야 40대에 아프지 않고 잘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먹는것도 잘 챙겨 먹고 무엇보다 꾸준한 운동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도 변화가 많은데 그것보다 빠른 속도로 몸의 변화가 오니 적응이 쉽지 않네요.
다들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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